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이민 전담기구 신설 관련 내용이 빠지자 이민청 유치를 추진해온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급증하는 이주 인구 정착을 지원할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커진 만큼 향후에는 관련 안이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여기저기 쪼개고 부수고 덧붙이는 무절제한 생체실험”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이 발표됐다. 개편이 아니라 파괴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걱정은 검찰 개혁이다. 이 대통령은 충분한 공론화를 당부했고 정성호 법무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정밀한 개혁을 주장했는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랑곳하지 않고 뜻을 관철시킨 모양새”라며 “여의도 대통령은 명실상부하게 정 대표인가보다”라고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긴밀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체계와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최민호 시장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새 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처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며 “정부 부처가 자리 잡고 있고 추후 다른 부처까지 유치해야 하는 우리 시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당정은 최근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국무총리 소속 기획예산처로 분리 개편하기로
한 신문이 26일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반대 입장 내비친 이찬진」이라는 기사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에서 소비자보호 기능을 분리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고 하면서 “이 원장은 최근 일부 금감원 임원에게 ‘금감원에서 금소원을 분리하는 건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자 금융감독원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금감원은 '보도 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동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
울산시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정책 조직개편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산림청의 산림부 승격 필요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4일 성명서를 내고 “환경 규제를 주요 정책으로 삼는 부처가 중심이 되는 조직 개편은 산업 경쟁력을 쇠퇴시키고, 나아가 국가 발전의 걸림돌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에너지·산업 정책은 통상과 산업·경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가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이뤄지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강조하시는 대표적 전력 다소비 산업인 AI 기술
금융감독원 직원 700여명이 9일 아침, 서울 여의도 본원 로비에서 검은 옷을 입고 조직개편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 직원의 약 30%가 참여한 이번 집회는, 정부가 발표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대한 내부 반발이 수면 위로 드러난 첫 조직적 행동이다.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약 50분간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에는 이찬진 금감원장이 참석한 금융소비자보호 간담회장 앞에서도 추가 시위가 이어졌다. 금감원
금융감독원 직원 수백 명이 9일 출근 전 검은 옷을 입고 로비에 모여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1층 로비는 검은색 웃옷을 입은 직원 700여명으로 가득 찼다. 이는 금감원 전 직원의 약 30%다.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모였다가 약 50분 만에 해산했다.이찬진 금감원장은 집회 직후 굳은 표정으로 직원들을 지나쳐 출근했다.이 원장은 공공기관 지정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철회, 공공기관 지정 철회, 비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건 정부 조직개편이 아니고 복수혈전"이라며 "복수혈전은 패가망신"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강경파들의 주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개편안이 나온 데 대해선 "민주당 의원들이 임기 없는 권력 김어준씨와 강성지지층이 하자는 대로 하고, 결국 욕은 이 대통령이 먹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천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에 출연해 "이번 개편안에서 제일 심한 게 검찰 부분"이라며 "이건 너희가 감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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