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기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다. 실내 활동이 늘고 난방장치, 열선, 전기장판 등 전열기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주택과 상가, 축사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겨울철 특성상 전기화재는 초기 연소속도가 빠르고 연기량이 많아 대피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전기화재의 대부분은 과부하, 과열, 접촉불량이라는 공통된 원인에서 비롯된다.전열기구를 한 멀티탭에 여러 개 동시에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 접히거나 눌린 전선·전기장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산청소방서와 함께 아크차단기 전달식을 진행했다. 국내 통신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산청군 노인요양시설의 전기화재 안전을 위해 아크차단기 100대를 기부했다./안지산 기자
서산소방서는 지난 9일 학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겨울철 119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서산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추진 사업 중 하나로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생활 속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특히, 이번 교육은 학돌초등학교 내 안전체험 시설을 활용하였으며 △화재대피 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전기화재 예방법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최장일 서산소방
제주 동부소방서 우도남·여의용소방대에서는 우도지역 내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화재예방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전기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전기배선 상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온열전열기기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노후 전선 및 다중 멀티탭 사용 등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초기 진화 방법을 안내하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 대응 체계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지에스플러스는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한 A·B·C급 강화액 소화기 'EGS-L20'을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 제품인 EGS-L20은 기존 분말형 소화기의 한계를 개선한 차세대 소화장치로 평가된다.분말 잔존물로 인한 2차 오염 우려와 시야 확보 문제를 해소했으며, 배터리 및 전기화재 상황에서 감전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FI 공인 시
최근 포항 흥해읍 공동주택에서 전기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막았다.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흥해읍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이 불은 거주자가 화재 발생 즉시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사고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전기 과부화에 따른 화재로 추정된다. 초기 신속한 대응이 인명 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은우 예방안전과장은 “겨울철에는 전기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전기 제품을 사용시 안전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장
김만식 기자 = 홍성소방서는 건조한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김만식 기자 = 서산소방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 가정과 시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전국적
매년 겨울철 경남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70%가량이 부주의, 전기적 요인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소방당국이 난방기기 전기화재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수 기자 = 부산시는 전열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전기 안전 점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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