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29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경기지역 하수처리장 시료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필로폰 하루 사용추정량이 27.92㎎이었다고 한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이 30㎎이므로, 매일 인구 1000명당 1명이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추정이 가능한 수치다. 전국 평균보다 훨씬 많다. 또 다른 마약인 엑스터시도 전국 평균은 1.91㎎인데 비해 경기도는 3.34㎎이었다. 하수 분석을 통한 추정치이므로 오차를 참작하더라도 마약 확산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지역별 사용추정량은 시료 채취 시기의 강수량,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