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본시장 현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금투협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 분야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미국 관세부과 등 최근 환경 변화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향후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개인·글로벌 투자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우선,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들은 미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대체로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업종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검사를 직무대리로 발령해 다른 관할 사건 공판에 참여시키던 검찰 관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른바 ‘창원간첩단 사건’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방법원 관할 사건인데도 창원지방검찰청 소속이 아닌 다른 관할 검사가 공소를 유지하고 있어서다.6일 경남 법조계에 따르면, 다른 검찰청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이 자국민 생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며, 국제통화기금과의 대출 협정은 비트코인 전략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입에 중점을 둔 비정부기구인 마이 퍼스트 비트코인의 퀀틴 에렌만 총괄 매니저는 "IMF 협정에 따른 비트코인 법정통화법 폐지로 인해 대중적인 비트코인 교육이나 국가 주도의 도입 계획에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이어 "정부가 I
영화관 사업자 CJ CGV가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낙인을 피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CJ CGV를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처리하고 벌점 2점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불성실공시법인 벌점은 당장의 영향은 적지만, 누계 10점 이상이면 1일 매매정지, 15점 이상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대상이 되므로 회사의 주의가 요구된다.발단은 하루 늦은 소송 공시였다. CJ CGV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12억원 규모의 소송에
이더리움 재단이 11일 보유 이더리움 1210개를 약 349만6000달러 상당의 USD코인으로 매각했다. 관련 내용을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엠버CN을 인용해 전했다. 매각 가격은 1ETH당 2889.5달러로, 최근 3개월간 2만1000ETH를 여러 주소로 이동한 뒤 이뤄진 거래다.재단은 6월 4일 새로운 자금 관리 정책을 발표하며, 기존의 장기 보유 전략에서 벗어나 스테이킹과 디파이 활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월마다
유럽연합의 AI법이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새로운 규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5일 IT매체 테크크런치는 EU AI법이 빅테크와 신흥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규제 기준을 제시하며,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된다고 전했다. 이 법안은 유럽 내 4억5000만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AI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건강, 안전, 기본권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EU는 AI 위험을 평가해 ‘수용 불가’, ‘고위험’, ‘제한적 위험’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에 따라 규제
미국 환경보호청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철회하며, 15년간 이어온 전기차 확대 정책이 뒤집혔다. 3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EPA는 기후 변화 대응을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전기차 의무 판매 비율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EPA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미국 트럭협회는 "전기트럭 의무화는 공급망을 붕괴시키고 물류비용을 상승시킬 것이다"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소기업청(
예고 없이 쏟아지는 게릴라성 폭우와 강풍은 이제 여름철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 변화무쌍한 기후가 산업현장에서는 곧바로 재난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은 여전히 간과되기 쉽다. 특히 건설현장이나 옥외 작업이 많은 현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곤 한다. 잠시의 방심이 순식간에 중대재해로 이어지고, 그 사고는 곧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이 된다.집중호우가 산업현장에 끼치는 영향은 단순하지 않다. 지반이 약해지면 굴착부나 절개지가 무너지고, 이는 작업자 매몰이라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지하 공간이 침수되면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오래도록 주장해왔지만 벽에 가로막혀 있던 예타 기준이 드디어 개선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정말 환영할 일입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9일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지역 균형성장’ 평가 항목을 신설하고 총사업비 기준 상향을 포함한 개편 방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국정기획위원회가 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보고한 안에 따르면, 기존 경제성·정책성·기술성 및 사업추진 가능성 등 3가지 평가 항목에 ‘균형성장’ 항목을 추가해 4가지로 확대하고, 예타 대상 총사업비 기준도 500억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2025 여름방학을 맞아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동동하하’의 일환으로 오는 12~24일 동안 디지털 미션게임 ‘경기 트레저 헌팅 – 박물관의 보물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경기 트레저 헌팅’은 관람객이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뒤, 전시 공간을 직접 탐색하며 유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고 퀴즈를 해결하는 체험형 미션 게임이다.참가자는 총 15개의 퀴즈를 풀어가며, 경기도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모든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유류탱크에서 유출된 기름이 인근 보강천으로 흘러 들어가 증평군이 긴급 방제를 했다.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8분쯤 증평읍 대성베르힐아파트 앞 보강천에 기름띠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군은 이 기름이 농기센터 유류탱크에 연결된 낡은 노즐 부식으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유출량은 50ℓ이고 사고 구간은 송산목교까지 3.3㎞다.군은 하천관리부서, 농업기술센터,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유류흡착포를 설치하고 유화제를 살포해 기름 성분을 분해·제거하는 방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 경제지식 숏폼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지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짧고 명확한 콘텐츠를 통해 생활 속 경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상 속 경제,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3분 이하의 숏폼 영상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채널을 보유한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6인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분야는 ▲ 생활
충북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에서 지난 8일 올해 첫 햅쌀을 수확했다. 이번 첫 벼베기는 앙성면 쌀전업농 윤병관씨가 경작한 1만㎡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다.윤씨는 지난 5월3일 조생종 올벼를 모내기해 약 98일만에 수확에 성공했으며,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벼의 생육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이 이뤄졌다./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