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로스쿨이 올해 변호사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법무부가 발표한 ‘제14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경북대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연세대와 같이 공동 3위에, 영남대는 11위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 로스쿨은 이번 변호사 시험에 238명이
김천시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7일 평생교육원 컴퓨터실에서 국비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 직업교육훈련 ‘생산관리 사무원 양성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과정 중 조기 취업자 2명을 제외한 18명의 수료생과 강사가 참석했으며 행사는 수료증, 개근상,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5일부터 5월27일까지 총 137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생산 및 물류 사무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24일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결
충남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응시해 중졸 1명, 고졸 1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논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천안에서 치러진 검정고시 대비 및 3개월 동안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 교실 운영과 검정고시 접수, 학습 교재 및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등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특히 당일에는 시험장까지 차량으로 인솔하고 간식과 급식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경석 팬코 대표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오 내정자는 오는 6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오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의 법조 경력을 거쳤다.2016년 의류 업체인 주식회사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대표이사에 선임,
진도군은 지난 4월에 진행된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3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목포석현초등학교에서 치러졌으며, 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원서 접수, 차량 운행, 식사 제공, 귀가 인솔 등 시험 전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조도면에 거주하는 원거리 청소년에게는 시험이 끝난 후 진도항까지 인솔하는 등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진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 13명의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은 조선대 상담
바야흐로 자격증의 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년에 비하여 약 10%가 증가한 인원이 자격증을 향해 모여들었다. 이미 광풍이 지나간 터라 더 쏠릴 일이 없다는 것이 일각의 분석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이는 오산이었다. 어떤 이유에서 더 많은 이들이 자격증을 찾게 된 걸까. 통계자료와 시대적 변화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본다. 2024년 3월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를 발간하며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다. 해당 연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2,317,88
충북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충북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에 치러진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진천군 학교 밖 청소년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초등학교 1명, 중학교 8명, 고등학교 23명 총 32명이다.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자원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먼저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관내 학교밖청소년 전체에게 검정고시 교재를 무상으로 지급했다.또한 검정고시 응시원서에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생태법인' 도입을 주제로 한 문제가 출제되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실시된 고2 학평 국어영역 시험에서는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인정해 한다.'라는 논제에 대한 찬성측과 반대측 토론 내용, 그리고 청중으로 참여한 학생이 교지에 실은 글의 일부 내용을 제시한 후 4개 유형의 문제를 던졌다.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생태법인은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
지난 5월 한 달간 남부권인 경남 창녕을 시작으로 중부권을 거쳐 벌꿀 생산을 위한 이동양봉의 긴 여정이 마침내 강원도 철원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만난 이동양봉 농가들은 지난 수일 동안 연이은 강행군에 조금은 수척하고 지쳐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꿀을 찾아 길을 나서는 이동양봉업은 현대판 유목민 생활과 전혀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두나무 송치형 회장은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년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한 것은 물론,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송 회장이 창립 이래 중요하게 방점을 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청년’으로,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ESG 활동에서도 ‘청년’에 대해 고민한 지점들이 드러난다.두나무 송치형 회장의 ‘청년’ ESG 활동은 청년의 온전한 자립을 통해 한 사람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것이 골자다. 물질적 지원을 통한 경제적 자립 차원을 넘어
HS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HS효성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최·주관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련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찾아가는 장애친화건강검진'으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사업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이다.장애인들은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료원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찾아가는 장애친화검진을 통해
시내버스 전면 파업으로 시민 불편이 우려됐던 울산에서 버스 운행이 하루 만에 대부분 재개된다. 울산지역 6개 시내버스 운송업체 중 5곳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8일부터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울산버스노조 5개 지부와 사용자 측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7일 오후 10시 52분께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타결은 파업 돌입 19시간 만에 이뤄진 결과로, 울산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태백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이 태백을 방문했다.이번에 방문한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대한민국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획득을 목적으로 파견되신 분들로 계약기간 만료 후, 미국으로 이주한 분들이다.특히, 이번에 방문한 파독광부들은 파독 전 장성광업소에서 4주간 훈련을 마치고 독일로 파견되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과 태백의 발전을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지난 5월 30일 입국
황광우 작가의 신작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 ‘역사 바로 세우기’가 18일 오후 6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월이 온다'와 '역사가 온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역사와 민주주의, 그리고 독재에 맞선 저항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황광우 작가는 17세에 시위를 주도하며 감옥에 수감되었고, 대학에 들어가 유인물을 뿌리다 다시 감옥에 가는 등 파란만장한 청년기를 보냈다. 그는 ‘듣고서’ 역사의 외침을 집필하며, 독재 타도의 봉화를 올린 대표적인 저항 시인이자 작가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