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업체 센티넬원이 생성형 AI 기반 악성코드 '멀터미널'을 발견했다고 23일 대만매체 아이티홈이 전했다. 멀터미널은 2023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지난 6월, 램허그, 8월 프롬프트락보다 앞선 사례로, 세계 최초의 LLM 기반 악성코드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센티넬원은 AI 기반 엔드포인트 보안 및 EDR/XDR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LLM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통합되면서 해커들이 이를 악용할 가
암호화폐 해커들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악성코드를 숨기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보안업체 리버싱랩스는 오픈소스 코드 저장소 NPM에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악용하는 악성 패키지를 발견했으며, 이는 기존 보안 스캔을 우회하기 위한 정교한 수법으로 분석됐다.리버싱랩스 연구원 루치야 발렌틱에 따르면, '컬러툴즈v2'(colortoo
북한 해커들이 챗GPT를 이용해 한국 군사 신분증을 위조하고 이를 활용한 피싱 공격을 감행했다.16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안업체 지니언스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한국수력원자력, 유엔, 글로벌 싱크탱크를 겨냥한 북한 해커 조직 김수키의 소행으로 확인됐다.챗GPT는 악성 콘텐츠 생성을 막기 위해 보안 장치를 갖추고 있지만, '탈옥' 기법을 통해 이를 우회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공
암호화폐 해커들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악성코드를 은폐하는 새로운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보안업체 리버싱랩스는 최근 NPM 패키지 'colortoolsv2'와 'mimelib2'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악성 URL을 호출하는 방식을 발견했다.이들 패키지는 겉보기에는 무해한 유틸리티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두 번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하면 블록체인 트래픽으로 위장해 보안 점검을 우회할 수 있다.
암호화폐 피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며 8월 한 달 동안 1200만달러 이상의 피해를 발생시켰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웹3 보안업체 스캠스니퍼 보고서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1만523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대 300만달러 규모의 단일 손실도 발생했다.암호화폐 피싱은 합법적인 거래소나 웹사이트로 가장해 사용자의 시드 문구나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메일, 문자, 심지어 우편까지 활용해 사용자를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제기한 KT·LG유플러스 해킹 의혹과 관련해 LG유플러스 서버 관리를 맡은 협력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침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실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외주 보안업체 시큐어키는 지난 7월 31일 KISA에 시스템 해킹을 신고했다. KISA는 다음날인 8월 1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프랙이 지난달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해커 집단은 시큐어키를 해킹해 얻은 계정
AI 모니터링 스타트업 라나이가 기업 내 무단 AI 사용을 차단하는 AI 옵저버빌리티 에이전트를 출시했다.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중앙 클라우드가 아닌 기업 기기에서 직접 동작하는 탐지 모델을 활용해, 직원들이 승인되지 않은 AI 챗봇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감시한다.라나이는 섀도우 AI가 기업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보안업체 레이어X에 따르면, 기업들이 쓰는 AI 중 89%가 IT 보안팀 감시를 벗어나 있다. 직원들이 개인 챗GPT 계
수이 블록체인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니모가 24만달러 규모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 보도했다. 해커는 니모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탈취한 뒤, 이를 아비트럼에서 이더리움으로 전송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팩쉴드에 따르면, 공격자는 니모 프로토콜 취약점을 악용해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분석됐다.니모는 수이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는 이자 최적화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스테이킹한 자산을 원금 토큰과 이자 토큰으로 분할해 거래
애플이 최신 아이폰17에 새로운 메모리 무결성 강화 기술을 적용하며 암호화폐 사용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IE는 하드웨어 수준의 메모리 보호 기능으로, 메모리 오염을 유발하는 취약점을 차단해 암호화폐 지갑과 서명 작업을 더욱 안전하게 만든다. MIE는 영구적으로 활성화되며 커널과 사용자 수준 프로세스를 모두 보호해 스파이웨어 개발을 더욱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해켄은 “MIE는 암호화폐 사용자,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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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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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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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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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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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임은정에 공개 경고… “정치적 언행 자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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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장관,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언행에 유의할 것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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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항만소방서와 청사 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9일 청사에서 항만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으로 직원들의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훈련은 청사 1층 사무실에서 발생한 원인미상 화재를 가정해 ▲119 신고 ▲자체 소방대 비상소집 ▲초기 진화 ▲직원 대피 ▲중요문서 반출 등으로 진행됐다.남해해경 관계자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안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