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이미 도착해 있다.”유발 하라리는 저서 '사피엔스'의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미래가 도착해 있다니? 하기야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내일 하루가 바로 오늘이라는 점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마음속에서 이미 미래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우리가 살아갈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는 호락호락하게 다가오지 않을 듯하다. 지금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 앞에 엄청난 재앙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 제
가덕 출입의 역사가 40년 가깝다. 배를 타고 오갈 때부터 차로 눌차대교를 건너오기까지 그 세월 가덕도라고 온전할 리는 없었다. 그 변화는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가덕도 또한 섬...
태안.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대개의 사람들에게 태안은 소나무가 아름다운 안면도의 해수욕장으로 인식될지도 모른다. 그곳에 10기 ...
"윤석열이 김정은이랑 다를 게 뭐고."이렇게 말한다면 경찰에 잡혀갈까.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최근에 취재한 기사들을 일렬로 모아보면 '입틀막'의 유구한 역사가 보인다.민주사회에서 권력은 견제 대상이지만, 윤석열 정권에서도 그렇게
기후위기를 막지 못하면 마트에 먹을 것이 없어질 것이라는 대기과학자의 말이 현실이 될지 모른다. 기후운동가들은 기후위기는 곧 식량위기라고 외쳐왔다. 농민이 기후위기에 따른 타격을 가장 먼저 받는 것은 당연하다. 폭염, 폭우, 태풍, 가뭄은 기후변화의 결과이고 농작물 피해로 이어지기 때
또 하루가 지나간다.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모른다.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등바등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뒤로 미루라는 속삭임이 몸과 마음을 움직인다. 돌이켜 보면 별일 아닌 문제들도 그때의 자신에게는 넘기 어려운 벽일 때가 있다. 말로만 들어서는 선택하기 쉽지 않다.
한 살 더 먹을수록 늘어나는 체중, 아무리 자도 피로한 느낌, 이유 모를 의욕 저하. 더 이상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호르몬’에 주목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감정 변화 뒤에는, 혈류를 통해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숨어 있다. 이 작은 화학물질의 균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몸 곳곳에서 경고 알람이
마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우리들 마음은 다가가면 멀어지고 멀리하려면 가까워진다. 항상 내 곁에 있지만 그 속을 나도 잘 모른다. 내 것이지만 내 것이 아닌 게 바로 마음이다. 마음은 대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마음생각’에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곽호순 박사가 오랜 경
성인 게이머의 절반 이상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아직 '미개척 분야'인 블록체인 게임이 향후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엑시 인피니티, 갓스 언체인드, 스타 아틀라스, 디센트럴랜드, 더 샌드박스와 같은 여러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 커뮤니티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나, 주류 시장에
인공지능 기술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나 많은 기업은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8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이 최근 발표한 업무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AI에 대한 태도는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많은 기업이 AI를 가장 잘 사용하는 방법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30개국 약 3만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응답자의 75%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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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얘기 듣고 현장 달려간 인천 형사과장, 흉기 범죄 신속 제압
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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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항공연구센터 2031년 충남서 문연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오는 2031년 태안에서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등을 갖추고 본격 가동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투입, 태안 천수만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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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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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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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소년 취업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평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영월출장소는 30일,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의 취업과 관련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이날 업무협약은 평창, 영월, 정선 3개 군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영월출장소가 해당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수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협업방안을 논의하고 위기청소년과 학교밖청소년 취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평창, 영월, 정선 지역 기관들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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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5회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강원교육 주요정책 및 시․군 교육현안 논의를 위해 ‘제5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 및 지역 교육현안 공유를 위해 구성되었으며, 18개 시․군의회가 추천한 의원 21명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시․군의회 역할 △교육발전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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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사건' 알렸다고 해고한 회사 대표와 부사장, 징역 1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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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갑질, 휴대전화 불법 도청, 동물 학대 등으로 알려진 '양진호 사건'을 제보한 공익신고자 A씨를 해고한 회사 대표이사와 부사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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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태권도 7관,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물품 기탁
한라태권도 7관은 지난 27일, 아라동에 위치한 한라태권도 7관에서 주변 어려운 아동을 위해 마련한 생활용품 및 식료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물품은 한라태권도7관 관원들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물품에 십시일반 마음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제주보육원에 전달될 예정이다.김현 관장은 “관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아 기부를 하는 것이라 의미가 더 뜻깊다”며 “앞으로도 관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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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사 신도들, 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월영사 신도 일동은 지난 22일 월영사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신도 회원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애월읍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계비 ‧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능인 스님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행복과 마음의 평화를 위해 자비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이는 성금 및 물품은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