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은 2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충북 영동군에 기증된 1억원 상당의 조경수와 조경석이 사라진 사건을 언급하며 행정안전부의 전면조사를 촉구했다.이 의원은 “2022년 6월 한 기증자가 시가 1억원이 넘는 조경수 48그루와 조경석 15t을 영동군에 기부했다. 이전·식재 비용 약 2000만원도 자비로 부담했는데 영동군은 기증서·수령증·관리대장 등 기본적인 행정 절차를 전혀 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48그루 중 27그루와 조경석 전량이 사라졌다. 사라진 나무는 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챗봇 코파일럿이 파일 접근 기록을 감사 로그에 남기지 않는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MS가 이를 사용자 고지 없이 조용히 수정했다고 20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이 문제를 제기한 인물은 보안 기업 피스타치오 최고기술책임자 잭 코먼이다. 그는 코파일럿을 통해 파일 요약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파일 링크를 제공하지 말라"는 지시를 내리면 요약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만, 파일 접근 기록은 전혀 남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구글이 자사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에 '임시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1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임시 채팅 기능은 지난달 30일부터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해당 기능은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보다 자유롭게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채팅' 버튼 옆에 점선 말풍선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클릭하면 임시 채팅 모드로 전환된다. 해당 기능은 개인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임시 채팅 모드에서는 대화 내용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 등 NCC를 운영하는 울산지역 석유화학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 원가율이 100%를 넘어서 제품을 팔고도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산업의 익성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장기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이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4일 연합뉴스 의뢰로 최근 구조 재편 협약을 맺은 석화업체들의 반기 보고서를 개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DL케미칼은 제외됐다.조사 대상 업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원가율 평균은 98.6%로 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는 22일 성명을 내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사업가들은 충북도의 사업을 맡는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인사들”이라며 “경찰은 충북도가 이들에게 어떤 특혜를 제공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친일파 발언과 내란 동조 등으로 도민의 공분을 산 데 이어 금품 수수 의혹으로 도정을 불신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다”면서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질 것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많은 기업이 오픈마켓 중심의 유통 전략에서 벗어나 ‘자사몰’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오픈마켓에서는 브랜드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고, 가격 경쟁에만 몰두하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자사몰은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고객 경험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채널로 평가받는다.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다수의 자사몰은 브랜드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획일적인 디자인과 기능, 템플릿 갈아끼우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소비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사업가들은 충북도의 사업을 맡는 등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인사들”이라며 “경찰은 충북도가 이들에게 어떤 특혜를 제공했는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친일파 발언과 내란 동조 등으로 도민의 공분을 산 데 이어 금품 수수 의혹으로 도정을 불신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다”면서 “이 사태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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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여행, 버스비 걱정 덜어준다”…경북도, 가을 관광 지원 나선다
가을빛이 짙어지는 경북 곳곳에서 단체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9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이 그것이다.이번 사업은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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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령 기지국, 통신 안전의 가장 약한 고리 드러냈다.
사건의 윤곽은 숫자에서 출발한다. 무단 소액결제는 수백 건, 금액은 억 단위로 확인됐다. 공식 신고와 별개로 고객 문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체감 불안이 통계 앞질러 달리는 전형적 징후다.무엇이 뚫렸는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통신망에 등록되지 않은 초소형 기지국이 단말의 위치 등록을 유도하며 신원 식별 정보를 노린 정황이 확인됐다. 동시에 소액결제 인증 체계의 빈틈을 노린 결제 시도가 뒤섞였다. 한쪽은 통신 식별정보, 다른 한쪽은 결제 인증 정책의 취약 지점이다. 성격이 다른 두 구멍이 같은 시간대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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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감세 원복'조차 흔들…조세 반발에 스텝 꼬이는 세제개편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곳곳에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정기국회의 '세법심사 무대'가 마련되지도 않은 이른 시점에, 납세자들의 반대 논리에 정치권이 호응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세제 논란은 매년 반복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성 압력이 한층 거세진 모습이다.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에서 벗어나 과세 체계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세수기반을 확충하는 취지의 세제개편안을 놓고 파열음이 생기면서, 가뜩이나 빠듯한 나라곳간 운영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대주주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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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제 무대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력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전 세계 보안·과학·법률 분야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에서 AI 앱 '익시오'에 탑재된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선보인다.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온디바이스AI' 기반의 피싱 차단 기술을 소개해 자체 확보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