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지자체장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주민 생활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됐지만, 수도권·비수도권 간 격차는 확대된 것으로 정부가 확인했다. 사실상 지방자치가 실패했음을 정부가 시인한 것으로 평가된다.정부가 올해로 지방자치단체장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30년 이후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상생페이백'이 인천에서도 뚜렷한 유입 효과를 내고 있지만, 생활권별 사용처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올해 9~12월 증가한 월별 소비액의 20%를 디지털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3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일터를 옮긴 사람은 19만 명이며, 이 가운데 15~39세 청년이 13만 명으로 69.6%를 차지했다. 청년 이동의 중심에 일자리가 있음을 보여준다.소득 격차는 이동을 부추기는 가장 직접적 요인이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올해 부동산시장의 주요 이슈는 서울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심화 일 것이다. 서울 수도권은 거래량도 증가하고 가격 상승세도 이어갔지만 지방 부동산시장은 거래량이 줄면서 가격의 약세가 이어지며 서울과 지방간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도 서울 주택가격을 잡기 위해 강력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현재 우리사회는 정보화 속도가 빨라졌지만, 정보 격차는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 세대, 계층, 기술 활용 능력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인데, 특히 고령층·장애인·농어민·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정보 불평등 현상이 심각하다.코로나19 이후 정보
SK하이닉스가 3개 분기 연속 글로벌 D램 시장 1위 왕좌에 올랐다. 다만 2위 삼성전자의 선전으로 격차는 크게 줄어 1위 자리를 놓고 양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2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D램 매출 점유율은 34.1%다. 3개 분기 연
인공지능이 2030년까지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꿔놓을지에 대한 전망은 극명하게 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AI가 산업혁명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측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기술 발전이 곧바로 경제·사회적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8일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AI가 기술적 혁신을 이뤄도, 경제적 격차는 오히려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AI 버블이 터지면 다수의 AI 앱 개발자가 사라지고, 일부 기업만이 살아남을 전망이다. 오픈AI처럼 실리콘밸리 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시 꺾였던 기대수명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여성이 남성보다 6년 가까이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성별 기대수명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국가데이터처는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생명표'를 발표했다.생명표는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다.◇ 2024년생 기대수명 역대 최고…암 제외 시 3.3년 더 살아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3개 분기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양사 간 점유율 격차는 불과 0.4%포인트로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ㅍ 28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D램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403억8800만 달러에 달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34.1%로 1위를 유지했으며 전 분기 39.4%에서 5.3%포인트 하락
배달앱 절대강자 배달의민족이 흔들리고 있다.쿠팡이츠의 맹공 속에 2위 추락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지분 매각 리스크 탓에 단기 실적 방어에만 급급한 모습이다.25일 민주당 김남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배민 카드 결제액은 1605억원으로 쿠팡이츠의 2113억원에 크게 뒤졌다. 수도권 1위 자리도 내줬다. 전국 단위 결제액은 1위를 지키고 있지만 1500만명의 ‘와우 멤버십’을 앞세워 공세를 펼치고 있는 쿠팡과의 격차는 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청조에 이용당해"··· 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옛 연인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현희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릉군, 농어촌버스 동절기 대중교통 사고예방 간담회
울릉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겨울철 강설 및 결빙 등 기상 악화에 따른 농어촌버스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동절기 대중교통 사고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남한권 울릉군수, 최대근 울릉경찰서장, 경제교통정책실장, 안전건설단장, 울릉군 관내 읍면장, 울릉경찰서 박우범 생활안전교통과장, 울릉경찰서 김창훈 교통계장, 농어촌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운수업체 노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울릉군의 대중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브라운대서 총격 사건···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색 중이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스 시장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부상자들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미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총격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 풍기읍 주택서 불··· 주택 1동 전소
경북 영주시 풍기읍 한 단독주택에서 지난 13일 오후 8시16분쯤 불이 나 주택 1동이 전소됐다.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유난로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평군, 전국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최우수상 수상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우수사례 발굴과 신규 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자체평가 4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