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출신 ‘참군인’ 고 김오랑 중령을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 12일 김해시 활천동 삼성초등학교 옆 골목 ‘김오랑 중령 흉상’ 앞에서 열렸다.김오랑 중령은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에 맞서다 전사했다. 영화 에서 배우 정해인이 연기한 오진호 소
12.3 내란 사태 1년을 맞은 3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원내 간 각각 다른 메시지로 사과를 안 한 것도, 한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장동혁 당 대표는 이날 내란 사태 관련 사과는 생략한 채 “12.3 비상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계엄이었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가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청사 출입 통제를 거부하며 계엄에 맞섰던 경기도의 대응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당시 비상 사태 속에서도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앞장섰던 것인데, 국제 신뢰 회복과 북부 균형 개발 등을 추진하는 현재 경기도의 미래 설계 노력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국민들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함을 강조하며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해 “12·3 친위 쿠데타는 단지 한 나라가 겪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아니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 관세 영향이 맞물리며 지난 10월 인천 수출이 전년보다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수출은 3.3% 감소에 그쳤지만, 전체 조업일이 줄어든 데다 주력 품목의 수출이 일제히 떨어지며 전체 수출 감소폭이 커졌다.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AI 스타트업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선보인 자체 개발 LLM ‘Motif 12.7B’가 글로벌 LLM 성능 평가에서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AI전문 평가기관인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10일 발표한 LLM 지적능력 평가인 AAII에서 ‘Motif 12.7B’는 글로벌 동급 사이즈 모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GPT-5.1같은
조달청이 이번 주에 ▲국도6호선 평창 진부-강릉 연곡 도로건설공사 ▲대로1-6호선 개설공사 등 총 113건, 1조1,228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이번 주 입찰공사 중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6호선 평창 진부-강릉 연곡 도로건설공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일원에 도로 16.1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년을 맞아 교원단체들은 지속적인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4월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처럼 12·3 비상계엄은 법치국가·민주국가 원리의 기본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인 만큼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가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교훈을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하성진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 완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3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청산의 길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 촛불 광장과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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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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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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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위서로 평가받는 ‘환단고기’를 두고 “문헌 아닌가”라고 언급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야권은 “설익은 취향을 드러낸 것”이라며 대통령의 역사 인식을 문제 삼았고, 대통령실은 “해당 주장에 동의하거나 연구를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 관련해 환빠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환단고기를 언급했다.이어 “단군이나 환단고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비하해 ‘환빠’라고 부르지 않느냐”,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사 연구를 하지 않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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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주민 여객선 우선승선 조례 의결
울릉주민들이 관광 성수기에도 선표를 수월하게 구입해 육지 출 입도를 할 수 있게 됐다.울릉군의회는 12일,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울릉도 및 그 부속 도서 주민 여객선 우선 승선권 확보지원 조례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조례안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이 기간 중 별도의 의견 제출은 없었다.이번 조례는 울릉 지역 특유의 해상 이동권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어, 주민들의 기본적인 이동권과 생존권 보장에 의미가 크다.특히 울릉도와 인근 부속 도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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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초등아카데미, ‘안녕 나의 한 해’ 연말캠프 진행
제주YWCA초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13일 1박 2일동안 '안녕 나의 한 해' 연말캠프를 진행했다.첫째 날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연계한 교육을 통해 창작물의 올바른 이용에 대해 알아본 뒤, 저녁 식사 후 초·중등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YWCA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댄스와 노래, 연극 등 다양하게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펼쳤다.둘째 날에는 제주생태문화해설사협회와 연계하여 생태체험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을 방문해 곶자왈에서의 생태놀이와 신체활동 중심의 게임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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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샤인머스켓 글로벌 판로 확보…대만으로 첫 수출길 올라
포항시는 지난 12일 북구 흥해읍 대련리 소재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포항 포도 대만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하는 첫 수출 물량은 4kg 기준 1,008박스 규모이며, 내년 3월까지 5톤 이상을 추가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샤인머스켓은 높은 수익성으로 재배 면적이 급증했으나,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시장이 빠르게 포화되고 있는 샤인머스켓은 생산 확대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품질·브랜드 차별화, 수출 다변화,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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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조손가족 세대 간 공감 UP! 정서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조손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4일 울산동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동구에 거주하는 조손가족 6팀, 총 12명이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센터는 손자녀 양육으로 인한 조부모의 정서적 부담을 덜고, 조손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소개와 공감 활동을 시작으로, 협동심을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