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의 배우자 정모씨와 '집사 게이트' 투자 주체인 신한은행·경남스틸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이다.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33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김예성 씨는 지금 어딨나', '남편이 차명법인을 통해 46억원을 챙긴 의혹이 맞는가', '지금 시점에 출석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건물로 들어갔다.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도
2010년에 이어 15년 만에 또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 침수와 관련해 대구시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4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려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주간 노곡동 침수 원인을 조사·분석해 개선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조사단과 지원단으로 나뉘며, 조사단장은 민간 전문가, 지원단장은 대구시 자연재난과장이 각각 맡는다.민간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이번 조사는 노곡동 침수 원인이 배수 시설의 기계적 결함인지, 아니면 운영상 오류인지를 밝히는 데 초점이
활용 수준은 각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국내 금융사 92%가 어떤 식으로든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마존웹서비스와 시장 조사 업체 IDC가 공동 진행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 연구’에 따르면 은행, 보험, 증권, 카드, 핀테크 등 대부분 금융기관이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와 암호화폐 분야의 경우 클라우드를 쓰는 비중은 100%에 달했고 보험과 증권도 97%였다. 은행은 상대적으로 낮은 80% 수준
제주시는 절물생태관리소 2025년 상반기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8%가 ‘만족’으로 응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유아숲체험원,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 체험 등 절물휴양림 내에서 상시 운영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 2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체 응답자의 92%는 ‘매우 만족’, 6%는 ‘만족’이라고 답하며 높은 체험 만족도를 보였다.절물생태관리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체험자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보강하고, 강사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통해
경기 수원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를 한다.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드론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직무와 인력 수요를 파악하는 조사다.수원시와 경기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협력해 진행한다.조사 대상은 지역 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다. ‘수원시 미래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인력 수요조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로 접속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조사 참여 후 새빛톡톡 홈페이지 또는 앱
대구 동구청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동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구비행장 군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비행장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겪는 동구,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이번 설명회는 국방부 주관으로 실시하며,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소음 측정 지점 선정 결과 및 소음 영향도 조사 절차,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소음영향도 조사는 올 하반기 1차 측정, 내년 상반기 2차
대구 동구는 8일 동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구비행장 군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방부 주관으로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조사다. 소음 측정 지점 선정 결과 및 조사 절차,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대구비행장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겪는 동구 및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소음 조사는 올 하반기 1차, 내년 상반기 2차 측정을 거쳐 전문가 검토 및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2월 최종 확정된다. 동구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의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씨 측 정구승 변호사는 "현재 특검과 출석 일정을 협의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특검팀 역시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중 강씨를 소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강씨는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이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 책임자를 지낸 인물이다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4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9%가 매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2021년 하반기 조사 이후 가장 높고 직전 조사보다 17%p 증가한 수치다. 반면 하락 전망은 13%로 직전 조사 대비 12%p 줄었다.임대차 가격에 대한 답변도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4~8배 압도했다. 전셋값 상승은 47.66%, 월세 상승은 50.3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대면 조사를 마쳤다.이번 조사는 5일 오전 9시부터 자정 무렵인 오후 11시 54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경호처에 지시한 혐의 등 내란 및 외환 관련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진술 거부 없이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에 돌입해 체포 저지 지시 관련 내용을 오전 중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 1시 7분부터 다시 조사를 재개해 계엄령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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