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국 최초’라며 시행한 섬식정류장이 도민들은 ’전국 최초로 머리만 아프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가 크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심권 양문형버스 전용 섬식정류장 설치사업이 돌연 중단됐다.이미 개통한 서광로 구간과 연결한다는 계획이 사실상 전면 보류한 것이다.제주도는 지난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광로 섬식정류장 공사가 보류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도청 관계자는 “서광로 시범 사업 구간에서 도민들의 지적과 불편사항이 있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논의가 일시 중단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편성 등 여러 현안에도 불구하고 행정체제 개편을 서두르며 내부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2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가 내부 공문을 통해 각 부서에 '10월24일까지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에 따른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라'고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여러 업무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16일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기후환경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의 환경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인 환경정책위원회의 운영 실적이 2023년 4월 이후 전무하다"며 "제주도의 환경보전 정책 발전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환경정책위원회는 제주도의 환경정책을 결정하고 자문하는 최상위 위원회라는 판단된다"며 "조례상 위원회의 심의 또는 자문 기능에 환경정책, 자연환경, 기후대기, 자연보전 분야 등의 중요한 계획과 대책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현길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나온 질문에을 놓고 언론 통제로 비춰질 만한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현 위원장은 16일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하던 중, 지난 2일 오 지사의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무소속 출마' 질문을 언급하며 "이러한 것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나올 수 없는 질문 아닌가"라고 말했다.그는 "추석 앞두고 지사님이 기자간담회를 하셨다"라면서 "현재 분명히 정당을 갖고 계시고 정당에 있는 소속 단체장에게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강철남 의원은 16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된 경우가 많기에 제주에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야자매트를 사용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강 의원은 "지난달 전남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비용 절감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폴리에스터나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를 혼합
제주특별자치도의 사업을 수탁받아 수행하는 한 민간단체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촉구하는 내용의 리플릿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양말 등의 사은품을 제공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각종 사업의 민간위탁과 관련해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검토 과정에 인공지능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민간 위탁에서도 적정 데이터 검토에 인공지능에 맡기고, 위원회 수를 줄이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자치분권 홍보 관련 사업을 대행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역점 공약 중 하나인 '상장기업 20개' 만들기와 관련해 그동안 막대한 투자가 이뤄졌음에도 성과가 미비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15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경제활력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은 "오영훈 지사는 임기내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하고, 이중 상장기업 5개, 상장예비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단 한 곳의 상장 실적도 없다"고 지적했다.양 의원은 "도민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오후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제주4.3왜곡 영화 및 현수막 등 논란과 관련해 "제주 4·3특별법에도 역사왜곡에 대한 명백한 처벌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위원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왜곡한 영화를 관람한 뒤 '다양한 역사적 관점'이라는 말로 학살의 역사를 정당화했다"며 "그가 말하는 ‘다양한 관점’이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성토했다.이어 "영화 ‘건국전쟁2’는 국가가 공식 발표한 진상조사보고서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지방채 발행 계획안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발행 규모는 제주도의 지방채 발행 한도액을 무려 1000억원 가까이 초과하면서 논란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1일 제44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사전 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상정, 표결을 통해 가결 처리했다. 지방채 발행계획안은 재석 의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32명, 반대 7명, 기권 1명으
최근 국회에 제주공항 면세점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세 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보적인 입장을 피력했다.관광객들의 품목 확대 요구는 알고 있지만, 소상공인 보호가 필요한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진행된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세품목 확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고태민 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위원장은 "최근 세점 물품을 완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이것은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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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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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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