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생태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충청유교문화권 조성사업과 생태관광 거점 발굴사업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먼저 ‘송강 문화창조마을 조성사업’은 조선 중기 대표적 유학자이자 시인인 송강 정철의 문학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문백면 일원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송강문학체험관과 문학창작마을 등을 조성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률로 올해 말 개관한다.또 ‘초평 책마을 조성사업
대전시의회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서 피해 복구 활동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대전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토사 제거, 잔해물 정리 등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또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함께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조원휘 의장은 “극한 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자원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의회는 지역 간 협력과 통합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전 한권수기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여권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주장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더해지는 흐름이어서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진우스님은 청원서에서 "부처님의 대자대비 정신을 따라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간절히 청한다"며 "조국이 하루빨리 가족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대통령님과 함께 진정한 국가 혁신의 길에 동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 "이번 사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
안동교육지원청은 24일~25일 1박 2일간 안동 관내 학생, 교원 등 40여명이 안동-밀양 독립운동사 교육 교류를 위해 밀양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두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학생들은 밀양독립운동기념관 관람, 역사 강연, 의열체험관 및 해천상상루 체험독립운동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영남루 자개 키링 만들기 체험,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의 과학수사, 패션뷰티 등 진로체험 활동과 선
국민의힘 제주도당 고기철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호국영령과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과 김황국·강경문·강상수·강하영ㆍ원화자ㆍ이남근 의원, 사무처 당직자, 당원 등 50여명이 함께해 위령제단 및 위령탑을 찾아 헌화 및 묵념을 올렸다.고기철 위원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역사적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앞으로도 보훈과 화해의 정신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회는 7월 21일, 충남 홍성군 구항면 일대에 위치한 딸기하우스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위원회 소속 당원 약 30여 명이 함께해, 침수 피해를 입은 하우스 내 잔해물 정리, 쓰레기 수거, 배수 정비 등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복구 작업을 지켜본 피해 농가주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도와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신현성위원장은 “농
부여군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의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 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부여향교에서 진행된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해
송파구의회는 7월 20일 오전 11시,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서 해동검도 서울시협회장배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9회 서울시협회장배 해동검도 전국대회’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단자들이 전통 무예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특히 품새, 대련, 격검 등 다양한 종목에서 펼쳐진 치열한 경연은 해동검도의 기예와 정신을 여실히 보여주었다.이혜숙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해동검도의 위상을 높이고 이번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까지
용산구의회는 7월 17일 본회의장에서 ‘용산구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제299회 임시회 폐회 직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행부 공무원, 지역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의원 소개, 의정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로, 헌법 정신을 되새기며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기도 했다.이인호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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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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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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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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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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