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박성훈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취재진을 만나 "김민석 총리 인준안 처리 위해서 본회의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했다.다만 "나머지 법안 처리는 저희가 협조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그는 "의원총회에서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고, 인사 안건이 처리되는 동안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한 '상법개정안'과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17시간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겨냥한 계엄 가담·방조 의혹 수사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이 전 장관은 특검팀이 내란 실행을 공모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첫 국무위원인 만큼 향후 계엄 관련 국무위원 수사 범위와 신병 확보 시도 여부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작년 12월 구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25일 지난 대선에서의 이른바 ‘후보 교체 시도’와 관련,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3년의 징계를 당 윤리위에 청구하기로 했다.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당헌 74조 2항을 근거로 후보 교체를 시도한 것은 당헌·당규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후보 교체 시도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선 때 당 대선 후보를 자당 후보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울산지역협의회는 24일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된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전영도 명예회장이 범죄예방 자원봉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이희탁 운영처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범죄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과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명예회장은 12년간 청소년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취약 계층 지원, 지역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는 7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북구 일대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주 북구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문 청장은 국무총리에게 ▲200년 빈도의 기록적 폭우 ▲침수·붕괴 등 주요 피해 현황 ▲이재민 발생과 복구 대응 상황 등을 보고하며, 기초지자체 대응을 넘어선 국가 차원의 복구 지원과 국비 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호우는 광주에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일일 강수량 기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폭우로, 지난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국가 운영의 성패가 사람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정치뿐 아니라 기업, 공동체, 가정에서도 통하는 이 단순한 진리는, 특히 국가 경영에서 절대적인 기준이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국민적 상식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인사가 만사가 아니라, ‘망사’로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각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이르기까지, 내각 인선을 둘러싼 논란은 끝이 없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부동산 투기 의혹, 자녀 유학 관련 사학연계 의혹
국민의힘은 12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논문표절 의혹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갑질 의혹에 대해 “위법을 위법이라 말 못 하고 갑질을 갑질이라 말 못 하는 이재명 정부의 청문회”라며 비판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논문표절 의혹도, 강 후보자의 갑질 의혹도 ‘전혀 문제없다’며 청문회 버티기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일명 ‘배추 총리’ 국무총리 임명 강행으로 만든 ‘증인 제로·자료 맹탕’ 청문회 선례가 장관 청문회 전체로 확산하고 있다”며 “민주당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 폭염 대책 관련 당정 실무회의를 열기로 했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당정 실무회의는 진성준 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열린다. 국회에선 관련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정부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대표로 참석해 최근의 심각한 폭염과 관련한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마침 오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폭염 대책 관련 회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민주당 물가대책 태스크포스는 오는 16
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는 국정 안정 및 경제 회복, 산업수도 울산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조치들의 연속이었다는 평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를 비롯해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속도를 내 지난 2일까지 1기 내각의 90%가 채워졌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8명의 현역 다선 국회의원이 입각해 ‘준비된 내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업 출신을 대거 등용하거나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을 유임하는 등 파격 인사도 잇따랐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민생·경제 정책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았다. 지난달 4일 취임 당일 1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군 수뇌부를 겨누는 '3대 특검'이 2일 일제히 움직였다.조은석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 3명을 연이어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고,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 특검도 나란히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조 특검팀은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차례로 소환 조사했다.이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전후로 열린 국무회의에 불참하거나 제한적으로만 참여한 인물들이다.특검은 회의 소집이 전 국무위원에게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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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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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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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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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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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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