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최근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식품 보관 온도 지키기, ▲칼과 도마는 구분해 사용하기,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등 5대 실천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시는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예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음식점,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관내 마을 경로당 11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84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증상이 나타난 26명은 추가로 가래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및 사례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결핵은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은 감염 위험이 크다.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실제로 전남 지역의 결핵
충북대학교병원은 28일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감염 확산 방지 조치, 외부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까지 병원의 전반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메르스 등 중동호흡기증후군을 포함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사전 준비 단계부터 1차 도상훈련, 현장 모의훈련, 유관 기관과의 평가 회의 순으로
독일계 측정기술 기업 테스토코리아가 여름철 급증하는 세균성 식중독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용 온도계 신제품 3종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정확한 온도 측정과 현장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식중독은 주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5월부터 9월 사이 집중 발생한다. 특히 식재료 운송 및 보관 환경이 부적절하거나, 조리 후 음식이 장시간 상온에 노출될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이에 테스토코리아는 보다 정밀하고 간편한 식품 온도 측정 기기를 통해 예방 솔루션을 제안했다.테스토 104-IR BT는 적외선
제주지역 한 소아집단시설에서 성홍열 의심 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소아집단시설 1곳에서 성홍열 의심 환자 3명이 연이어 나왔다.이들은 5세 미만 유아들로,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여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현재 격리된 상태다. 성홍열 환자나 의심 환자는 항생제 치료 후 24시간 격리해야 한다.다행히 3명 모두 발진 외 특이 증상이 없어 경증으로 확인됐다.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과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문음미 기자 = 고흥군은 최근 이른 폭염으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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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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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 경기 광주에서 성황리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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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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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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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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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일 오전 5시 비상1단계 발령···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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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제주도당 "행정체제 개편 추경 예산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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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도민 민심에 역행하는 오영훈 도정의 독단적 예산 편성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는 최근 민생 추경을 통해 총 3933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는 도민 합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행정체제 개편 관련 예산 198억 원이 포함돼 오영훈 지사의 핵심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 독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