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신규사업’ 공모에서 신읍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3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생활권 주변의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도비 31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5억 원을 투입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가 함께하는 '제20회 시도 친선 체육대회'를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개최했다. 친선 체육대회는 1996년 시작된 전국 공무원 교류 행사로,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과 제20회 체육대회를 맞아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에서 열렸다. 애초 봄에 예정됐으나 경북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연기되었으며, 경북도는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APEC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공식 개막 전날인 11일에는 1,200여 명의 공무원 선수단이
제주특별자치도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농업 혁신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제주도는 ‘현장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형 농업 디지털 대전환 플랫폼 제주DA 구축’ 사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주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제주도가 기존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농정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혁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전국 최초로 농업디지털센터를 신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혁신
오송지하도참사 국정조사가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렸다. 첫 날 국정조사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불기소 처분 사유가 집중 거론됐다. 이에 김지사는 민주당 의혹제기를 반박하며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했고 “제수사하고 기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이날 국정조사에는 오송참사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참사 당시 조치와 책임,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의 질의를 받았다.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전현직 실무자 등 5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원희
의성군이 지역 내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정부와 함께 축사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소규모 무허가 축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무허가·미등록 축사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과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다.먼저 점검에 앞서 오는 15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에 신고한 농가는 가축 처분 등 시정 기간 6개월이 부여된다.반면, 자진신고 없이 오는 19일
경남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산시는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2024년 ‘우수’ 등급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서의 성과를 이어가게 되었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선정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2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새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양산시는 경남도 내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로 경남도에서 추진 예정인 20
구글에 이어 애플의 고정밀 국내 지도 국외 반출 요구가 또다시 유보됐다.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미국 애플사가 신청한 축척 전국 1대 5000 상용 디지털지도의 반출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고 처리기간을 60일 더 연장했다. 차기 결정 시한은 오는 12월 8일이다.이번 결정은 이날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지도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협의체는 국토지리정보원장을 위원장으로 과기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안부, 산업부, 국정원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협의체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해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됐다.안양시는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안양시의 공영장례는 일반적인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직접
지역제한을 금지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예규가 지방업체를 고사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지역 자율성 훼손과 지역시대 역행이라는 비판에도 불구 관련 규정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023년 개정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 예규 개정을 통해 각종 사업 입찰과정에서의 지역제한을 금지토록 했다.이어 행안부는 올해 5월 계약담당자 주의사항 중 입찰 및 계약과정에서 금지해야할 사항 등을 담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입찰및 계약집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포항시민과 함께 환영한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은 이번 포항시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끝이 아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13일 산업부 장관을 만나 포항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17일에는 기재부, 산업부, 행안부 등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공문을 발송하고 조속한 지정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번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지역 맞춤형 산업 다각화 지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친명계 원내외 인사의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금 3500억달러에 대해 '선불'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고 비판했다.더민주혁신회의는 27일 논평을 내고 "무도한 관세 협상으로 국민주권을 훼손하는 미국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미국이 안보 동맹국이자 경제동맹국인 한국을 마치 자신들의 속국이라고 착각하는 듯하다"며 "단일대오로 한국 국민의 경제주권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와 노사누리, 노사마루 등 주요 전산시스템이 멈췄다.고용노동부는 27일 김영훈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하고 권창준 차관 주재로 긴급점검 실무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했다.노동부는 김 장관 주재로 추후 회의를 열어 주
김동연 경기지사가 27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한국판 플라자 합의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투자 규모는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투자 실행 기간은 최대한 늘려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까지 협상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