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지난 9월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1992년 준공된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지속적인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행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청사의 기능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이에 구는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청사로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밀
인천 서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9월 29일 구청 로비에서 ‘추석 명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청렴주의보’는 명절 연휴기간에 발생하기 쉬운 금품·선물 수수 등 비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자 스스로 청렴 실천을 다짐하도록 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이날 캠페인에는 강범석 구청장과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 조성을 당부했다.서구는 앞으로도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
대구 서구가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이 서대구역과 대경선에 몰리는 것을 두고 행정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서대구역 개통과 대경선 연결, 달빛고속도 추진 등 10여 년 동안 이어온 장기사업들이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서대구역은 지난해 말 대경선과 연결되며 대구 교통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14일 이용자가 500만명을 너머 이번 추석에도 대거 몰릴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산업선, 신공항철도, 달빛고속도까지 줄줄이 연결되면 서대구는 대구 서남부권의 핵심 교통 허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의 변방’으로 불리던
울산시는 29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2025년 행정 체험형 청년실습생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청년실습생과 부서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난 6개월간의 경험과 성과를 나눴다. 이번 공유회는 단순한 보고회가 아닌, 청년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시청 곳곳에서 근무하며 체감한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소통의 자리로 꾸려졌다. 청년들은 실습 후기를 공유한 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청년참여·권리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정책 제안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행정 체험형 실습에는 12개
정보서비스 시스템 복잡·다양화에 따른 ‘디지털 블랙아웃’‘디지털 블랙아웃’ 위협 고조… 초연결 사회의 숨겨진 재난 위험 경고초연결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보서비스 마비 사태의 잠재적 위험 요인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이 전면 마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운영하는 647개 대국민 행정 서비스 관련 업무 시스템과 정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동시에 먹통, 국가적인 대혼란이 야기됐
경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행정 전산망이 중단되자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20분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주민등록·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전산 시스템 다수가 전국적으로 장애를 겪고 있다.경주에서는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와 주민등록증 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의 행정 서비스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충남 공주에 위치한 제4센터가 18년째 개점휴업 상태라는 사실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른바 '재해복구 전용' 백업센터가 제때 개청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공주센터는 전쟁이나 자연재해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2008년부터 구축이 추진된 시설로, 기존 대전·광주 센터가 동시에 마비되더라도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요 전산 자원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MP 차폐, 내진 설계, 화생방 대응 등
군위군은 지난 2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 군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해 지역의 주요 고충민원을 종합적·거시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제도이다. 이날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 및 협업기관 상담관 17명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양양군은 이달 9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전 부서에 전자계약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약 체결부터 지출, 보관까지 모든 절차를 종이문서 없이 처리하는 방식으로, 행정 효율성과 친환경 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그동안 계약관련 품의서류, 착수계, 준공계 등을 출력해 제출·보관했으나, 앞으로는 이호조시스템에 전자문서로 업로드해 관리한다. 또한 계약 일반조건, 청렴서약서 등 10종의 서류를 ‘계약 이행 통합서약서’ 1종으로 간소화해 불필요한 절차를 대폭 줄일 예정이다.전자계약 도입으로 연간
경산시는 수도 검침원의 어려움과 시민 불편을 살펴보기 위해 상수도과 직원들이 직접 수도 검침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6일 경산공설시장 상가와 22일 경산산업단지 소재 공장 일원에서 직원들의 수도검침 체험을 진행했으며, 23일은 경산시 수도 행정을 총괄하는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직접 압량읍 수용가를 대상으로 수도 계량기를 검침하고 단말기에 입력하는 과정 등을 수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은 시민이 체감하는 수도 요금 행정을 실현하고 수도 검침원이 근무하는 현장과 행정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현장 중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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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활로 창출 현장-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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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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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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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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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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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에 일반인이?”…김건희 경복궁 착석 의혹 국감 도마에
김건희 여사가 경복궁 ‘왕의 의자’에 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국보 불법 침범 및 훼손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가 왜 경회루에 갔느냐. 일반 민간인이 용상에 왜 앉았느냐”고 따져 물으며, “누가 앉으라고 했느냐. 일개 아녀자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최응천 당시 국가유산청장이 권유한 것이냐, 아니면 김건희가 스스로 앉은 것이냐”고 몰아세우며 “1분, 2분, 3분, 4분, 5분? 도대체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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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선비 문화 체험해요
가을 하늘 아래 마산향교 선비길을 걸으며 선비 문화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창원국악관현악단이 2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마산향교에서 ‘선비길 선비문화 페스타’를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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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유행두 새 동화〈쿵쿵따! 숨은 위인 찾기〉
유행두 동화작가가 일상에 있는 위인을 찾아 나서는 동화 〈쿵쿵따! 숨은 위인 찾기〉를 펴냈다.이야기 속 주인공은 교실 안에 앉아 있는 초등학생 이음이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이 우리나라 위인을 찾아 순서대로 발표하고 있다. 이음은 자기 순서를 앞두고 교각을 지었다는 외할아버지의 말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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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김정은, 완전히 겁먹었다…미군 빠져도 전쟁 못 일으켜”
유시민 작가가 최근 북한과 한미 관계, 그리고 자주국방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을 내놨다.그는 “김정은도 완전히 겁먹고 있어서 미군이 빠져도 우리는 별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며, “전쟁 나면 북한은 끝이라는 걸 그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자주국방’ 관련 발언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앞서 “국방을 외국에 의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부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금만 보완하면 넘쳐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유 작가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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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충돌’…교통사고 보험사기범 10명 검거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갈취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법규 위반 운전자들이 사고 과실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수년간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천경찰서는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주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