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예방이 곧 대응입니다.” 강명구 국회의원이 구미 지역사무실에서 ‘2025년 재해 예방 및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26일 열고,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원인 분석과 실질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구미시청 안
최근 집중호우로 대구 북구 노곡동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시가 본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펌프장 수문 관리는 물론 배수펌프 고장과 제진기 미가동 등 총체적 관리체계의 허점이 화를 키운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이번 침수 사고는 15년 전의 전철을 되풀이 한 ‘인재’며, 배수 시설이 적시에 제대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일원화 해 일사불란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원동 일대는 지난 17일 오후 1시50분께 대구에 호우경보가 발령되자마자 삽시간에 물이 차올라 상가와 주택
창원특례시는 관내 자생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자매 도시 산청군 침수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21일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이·통장협의회 등 총 20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복구 작업에 참여한다.시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화, 장갑 등 활동 물품을 직접 마련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하여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피해 복구에 참여한
법무부 영월보호관찰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지역 보호관찰 협력 기관 직원들과 함께 침수 피해 지역 복구 및 예방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침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용수로 정비 및 배수로 침전물 제거 등의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다가올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의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한 지모는 “우리 지역에
부산 남구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침수지역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접촉 감염 및 피부·안과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오염된 물 및 상한 식품에 의한 위장관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며, 침수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지저분한 환경에 노출되므로 피부질환 및 안과 질환의 위험도 증가한다.남구 보건소는 다음과 같은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북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각 지자체들이 신속한 복구와 재난 대응에 나서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북 각지에서 도로 침수, 제방 유실, 산사태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각 지자체는 발 빠른 조치와 현장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기상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지역별 재난 대응 체계의 지속적인 강화가 요구된다.△경주, 침수 도로 복구 완료… 셔틀버스 운영도경주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14.1㎜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으며,
16일 이후 450㎜ 가까지 비가 쏟아진 밀양시는 이번 폭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컸다. 20일 오전까지 농경지 142.7㏊가 침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추·깻잎 등 시설 피해가 95㏊로 가장 컸고, 블루베리·복숭아·단감 등 과수 피해가 76.8㏊, 고추·콩·깨 등 노지 피
광주시 북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하고 민·관·학 협력 기반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최근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대상으로 도배·장판 시공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북구는 30일 오후 2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건우 봉사단·금융기관·자활센터·지역 대학 등 총 10개 기관(봉사단 참여 기관 명단 : 건우봉사단,
진주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남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각종 피해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 대책을 총력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로 진주시에는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농기계 피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으며, 시는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병행 추진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침수 농기계 긴급 수리 특별반 운영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농민 생계와 직결되는 침수 농기계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진주 사봉면 북마성마을 주민들이 담당 기관인 농어촌공사의 부적절한 배수장 가동 중단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진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19일. 이날 새벽부터 정상 가동 중이던 북마성마을 인근에 있는 북마성배수장의 펌프기가 오후 3시 14분 갑자기 멈췄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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