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당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후보는 "정말 죄송스럽다"며 큰절을 올리며, 대선 패배의 책임이 당의 민주주의 결핍과 일방적 의사 결정 구조에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오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을 보며 제가 너무나 큰 역사적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뜻을 담아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큰 절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패배의 근본 원인으로 "우리 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이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대법원의 내통설, 재판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대법원에 당장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대법원이 지난달 1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제가 겪은 많은 일 중에 가장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일종의 특종일 수도 있는데 얘길하면 대법원 쪽에 저한테 직접은 안 오지만 소통들이 일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선 기간 댓글 조작팀을 운영한 국민의힘 우호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훼손하고 파괴한 내란 행위"라며 엄정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이 후보는 1일 오마이TV 유튜브에 출연해 "댓글 조작 논란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내란이다.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 행위"라고 주장했다.진행자의 '리박스쿨과 국민의힘이 관련이 있다고 보는가'에 질문에 "확고하게 있다고 믿는다"며 "흔적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가 알기로 그들은 이렇게 사람들을 모으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9일 TV 토론에서 인용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은 “후보 아들이 썼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준석 후보가 ‘창작 저질 공세’를 한다며 역공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론 발언에 대해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의 순화된 버전”이라고 말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미 법조계 자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는 확인됐다”며 “수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의 보수빅텐트 일환인 막판 후보 단일화에 확고한 반대입장을 천명하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준석 후보는 엿새 앞으로 바짝 다가온 6·3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등과 함께 완주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반전의 역사 위에 제가 퍼스트 펭귄 역할을 마다하지
27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이 후보의 국회 대응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를 향해 “이준석 후보는 그날 술을 마시다가 집에 가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나오셨다고 했는데, 그런 대응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며 “그 시점의 판단과 행동에 대해 해명이 필요하다”고 따져 물었다.이에 이준석 후보는 “집이 가까운 곳에 있었고, 같이 있던 다른 의원들도 비슷한 대응을 했다”며 “제가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준석 후보가 여러 차례 본인 말들 뒤집고 그런 것이 많았다. 제가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말에 대한 신뢰를 갖기가 어렵다"며 사전투표 직전에 28일 단일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추측했다.23일 허 전 대표는 BBS 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열린 이준석 후보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원래 거짓 프레임 만들어 기사화하는 거 되게 좋아한다. 기선제압이고 몸값 키우기 위한 것 같다"며 "단일화 부인은 했는데 '절대
4주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국제도시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학식먹자 이준석‘으로 찾아간 인하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식사하면서 지역 발전 공약에 대해 인천 지역의 그런 인프라가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3년 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시장 지원 유세를 통해 인천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지역의 SOC 사업이나 현안들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만 그런 것들을 과도하게 열거하지 않으려고 하는 목표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제가 부산에 가서 부산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찰에 경호 인력 최소화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 측은 경찰에 현재 40명 규모인 경호 인력 중 최소 인원인 6명을 남기고 모두 철수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는 전날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려진 결정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인원 조정에 대한 의견이 온 것은 맞다"라면서도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방탄유리' 유세를 비판하며 "저는 방탄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 경찰 경호도 필요 없다. 제가 총
배우 김혜은이 서울대 동문인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김혜은은 3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한 분홍색 모자를 쓰고 지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대신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며 글을 올렸다.김혜은은 "인간의 학력과 지성은 고단한 인생의 성실함으로 삶의 증거로 말하는 분들 앞에서 한 장의 습자지와도 같은 아무것도 아닌 가치 없는 자랑"이라며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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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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