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입주물량의 급격한 감소로 공급절벽이 현실화되면서, 대남라인 등 선호 주거지를 중심으로 새아파트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올해 부산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1,421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물량이다. 이전 5년간의 평균 입주물량인 2만3,484가구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약 51%가 감소한 수치다. 2026년과 2027년 입주물량이 각각 1만3,491가구와 1만6,722가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