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을 맞아 영암군보건소가 뱀 물림 사고 예방 및 응급대처요령을 알렸다.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잦아짐에 따라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여서, 영암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뱀에 물린 후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입 주위 멍한 느낌, 어지러움 등이 있다.영암군보건소는 뱀에 물렸을 때 ▲즉시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119에 신고한 후 안정을 취하며 움직이지 말고, 물린 부위 심장보다 낮게 하기 ▲깨끗한 물로 물린 부위 세척하기 ▲물린 부위 2~3cm 윗부분에 두툼하게 접은 거
인천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4시47분쯤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차량은 공사 현장 일대 편도 4차로에서 달리다가 공사장 플라스틱 구조물을 들이받고 뒤집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방의 한 지점에서 100억원가량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정확한 피해 금액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뒤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A씨의 투자 손실은 약 60억원으로 추정된다.이번 사고는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은행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 과정에서의 이상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이 6m 높이서 추락해 숨졌다.10일 오후 1시10분쯤 동두천시 하봉암동 마차산 중턱에서 잣을 따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던 6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출동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잣나무의 열매를 따려고 나무를 타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박혜림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수도지사가 파주시와 함께 홍수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물 점검∙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파주수도지사는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수돗물 공급 주요시설물에 대한 사고 위험성을 평가하고 시설물의 손상이나 기능상실로 심각한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취약시설물로, 그외 시설은 주의 시설물로 선정해 월별∙분기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또 올해 홍수기 전 관로 사고를 가정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모의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요한 예비자재를 미리 확보하고 보유 자재데이터를 인근 지사와 공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6월 1일 수유동 국립재활원 인근에서 발생한 상수도관 누수 사고 현장을 긴급히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이날 사고는 새벽 5시 30경 도시가스 공사 도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2,500세대가 단수되는 불편을 겪었다.구는 단수 및 수질 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이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상황 등을 알렸다. 또한 강북문화예술 회관 등에서 음용수를 배부하고 단수 지역에 급수차들을 배치하는 등 주민 불편을 줄이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보험개발원과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속도로상에서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대피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긴급대피콜은 고속도로 사고 및 고장 사고 발생시 CCTV로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가입 정보 조회를 통해 2차 사고에 노출돼 있는 운전자에게 직접 대피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2차사고 치사율이 일반사고보다 6.5배 높고 사망자의
농협중앙회가 '제1차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 개최를 개최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개최하고 범농협 계열사 사고 근절 대책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중앙회, 경제·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준법감시부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근절을 위한 법인별 활동 내역,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 임직원 윤리의식 개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또한, 최근 잇따른 농협관련 사건·사고에 대해 중대사고와 관련된 계열사 대표이사 연임 제한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선 충돌, 전복 등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집중 단속을 펼친다.이번 단속은 해양 사고 시 구조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해양 종사자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유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실제 승선 인원과 시스템상 승선 인원이 불일치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단속한다.올해 여수해경 관내 1분기 어
24일 오전 3시23분쯤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도로에서 30대 배달원 A씨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반대 차로로 튕겨 나가면서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를 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고 후 현장을 이탈한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근 기자 [email protected]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서구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대구 서구의회는 10~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선제적 행정으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차별 없이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언했다. 김종일 의원은 염색산업단지의 석탄 열병합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해 악취문제 해결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석탄 열병합발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5일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필형 구청장-백원국 제2차관 상인들과 소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함께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 구청장과 백 차관은 전동카트를 이용해 배송 물품을 직접 집화하하는 등 시장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리를 옮겨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간담회에서는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지원 확대 및 배송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대L&C,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체결
현대L&C가 사회 취약계층 주거 환경개선에 힘을 보탠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재용 현대L&C 인테리어자재사업부장과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2009년부터 진행된 환경복지 서비스 사업이다.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관 도움없이 15년째…부안 땅·사람들의 반년간지 lt;부안이야기gt; 30호 발간
전북 부안 땅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온 반년간지 가 30호를 펴냈다. 2009년 겨울에 창간호를 낸 뒤 기관이나 기업 등 외부의 도움 없이 15년째...
Generic placeholder image
어도비, 기대 이상 실적 공개…주가 14% '급등'
어도비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공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4% 넘게 급등했다고 13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어도비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은 53억1000만달러,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었다. 분기 주당순이익 또한 시장 전망치를 넘는 4.48달러를 기록했다.어도비의 신규 디지털미디어 연간반복매출은 4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사업 부문별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친환경 바닥재 ‘숲’으로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 동참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 환경 개선에 나선다.KCC글라스는 12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2024년 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19개 협약 참여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환경보건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SEC "이더리움 ETF, 올여름 중 거래 시작 예정"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상장 승인 일정과 관련해 언급했다고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겐슬러는 "개별 발행사들은 여전히 등록 절차를 밟고 있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여름 중 상장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3일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을 승인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거래가 이르면 7월이나 8월, 늦으면 11월 이전에 시작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