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2025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만4000여 건에 대해 231억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정기분 재산세 납세대상자는 매년 6월1일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시민이다.시는 올해도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1년 더 연장했다.이로써 공시가격이 4억원 미만인 주택의 경우 44%의 낮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적용돼 기존의 40% 수준인 17만2000원의 재산세가 부과된다.납부기간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290원 오른 수준으로, 이재명 정부의 첫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2000년대 이후 집권 첫해 기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중도 퇴장한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을 제외한 23명의 위원이 합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결정된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으로, 올해의 209만6270원보다 6만610원 인상된 셈이다.이번 인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리·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내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에듀테크 체험 및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국립특수교육원과 ㈜브이리스브이알이 주최 및 운영하며, 9일과 16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교육지원센터 교실과 체험버스․체험트럭에서 진행한다. 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는 각 학교의 교육 환경 제약을 고려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으로 운영되며, 총 2일간 4회기로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4570만원에 육박하며 수요자들의 집값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16일 발표한 ‘5월 말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456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년간 18.05%나 올랐다. 역대 최고치였던 작년 11월의 4720만7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현 업계 여건상 전고점을 넘어서는 것도 멀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당장 이달부터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열린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 및 '2025년 경제자유구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이번 청장협의회에는 산업기반실장,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제도 및 규제개선사항 대정부 공동건의문 채택, 청장협의회 차기개최지 결정 및 개최 시기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송전 제약지 전력구매계약 제도 고시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이는 강원 영동권의 낮은 송전선로 용량으로 인해 발전설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등 이른바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의료시장 혼란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건강보험을 관리·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남도의회에서 나왔다.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은 8일, 불법개설기관 단속과 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사익만을 추구하는 불법개설기관은 낮은 의료서비스의 질로 국민의 건강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25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한금융지주는 2분기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낮은 자산성장, 안정적인 실적에 힘입어 보통주자본비율이 지난 3월말 13.27%에서 지난달 말 13.4~13.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신한금융이 제시한 적정 자본비율를 여유있게 초과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호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하반기
해양수산부 옥천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옥천 죽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을 운영한다.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등대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부는 매년 7월 첫째 주를 등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등대주간 행사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해양교실’은 해양 접근성이 낮은 내륙지역 청소년들이
봉화 청량산박물관에서 열린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이 지난달 27일 67일간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청량산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공모형 순회전시로, 중요 문화유산을 수도권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량산박물관은 전국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지역 주민들에게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뜻깊은 전시를 열었다. 전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한 백제 사비기 장식 벽돌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신한은행, 시민·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부산 소상공인 공공배달앱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2퍼센트의 낮은 수수료로 ‘땡겨요’ 배달앱을 운영 중인 신한은행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 부산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장, 한국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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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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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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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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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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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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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청귤’ 이름 비슷해도 다른 귤.. “겉모양, 성분 차이도 크다”
○풋귤과 청귤의 과피 플라보노이드 성분 비교 “‘풋귤·청귤’ 이름을 비슷해도 다른 귤이에요..”풋귤을 덜 익은 초록색 껍질로 인해 청귤로 부르는 이가 많지만, 풋귤과 청귤*은 엄연히 다른 품종이다.청이나 식초 등으로 만들어 먹는 풋귤과 달리, 재래 귤인 청귤은 3~4월 수확해 주로 한약재 등으로 사용한다.청귤은 옛 고서인 제주풍토록, 귤 유보, 탐라지, 탐라문견록에 기록된 재래귤로, 소량 생산되며 주로 한약재 등으로 쓰인다.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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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방향성 논의한다더니...'답정너' 시민 기만 논란
많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공론장까지 마련했던 제주시당국이 돌연 내년 축제준비 절차에 돌입해 논란을 사고 있다.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명확한 정리도 없이, 올해 첫 시도됐던 '디지털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해 각론적 성격의 개별 콘텐츠와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진행했던 토론회 등은 이미 정해진 답을 갖고 명분 축적용으로 진행했음을 보여주는 소위 '답정너'식 기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제주시는 1일 '2026 제주들불축제'와 관련한 전국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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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음악가들의 성장 무대,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8월 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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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비·그랩도 QR 결제···GLN, 필리핀 전역 서비스 시작
하나은행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은 필리핀 전역 10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모바일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GLN의 QR결제 서비스는 현지 간편결제 플랫폼인 GCash, QR Ph, InstaPay와 연동돼 그랩을 포함한 전국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GLN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필리핀의 졸리비, 스타벅스, 맥도날드, SM몰, 로빈슨몰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 주요 쇼핑몰을 중심으로 QR결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다.지난달부터는 야시장, 여행자 거리, 로컬 상점 등 중소형 가맹점까지 서비스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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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구속영장 발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의 공모자로 지목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새벽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