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초등학교가 교실 내 에어컨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운영비 부족 때문이었다. 7월4일 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하루 두 차례, 각각 1시간씩 에어컨을 끄기로 결정하고 학부모에게 통지했다.실제로 7월8일 오전,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교실의 에어컨이 꺼졌고, 오후에는 교무실과 행정실의 에어컨도 멈췄다. 그러나 이 소식은 곧 학부모들의 항의를 불러왔고, 학교는 시행 하루 만에 에어컨 가동 중단을 철회했다.운영비가 지난해보다 5700만원 가까이 줄었다는 학교의 사정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아이들이 땀 흘리며 수업을 들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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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
조국혁신당 신장식 국회의원은 8일 공식 논평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의 두 차례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다시 발의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과 재계에 노동권 보호를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이번 논평은 신장식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이용우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 등 총 43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일부 언론과 재계에서 반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신 의원은 “일부 언론이 기업의 이해만을 대변하는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심정지 상태의 40대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목받고 있다. 이 병원은 올해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뒤 신속 전문 응급 대응 역량을 키워 왔으며, 이 같은 조치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7일 포항 내연산에 남편과 등산 중 여러 차례 이상 징후를 느끼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했다. 이를 감지한 남편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청하119안전센터가 도착했을 때 A씨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특별징수대책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더불어 올해 두 차례 평가에서 연속 대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액 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부동산 공매 등 5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시는 대도시그룹에서 전 부분 탁월한 실적을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시는 가상자산 압류·처분과 가택수색을
롯데그룹은 오는 16∼17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하반기 롯데 VCM'을 연다고 8일 밝혔다.롯데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회의는 그동안 잠실 롯데호텔월드 등에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됐다가 이번에 1박 2일로 확대됐다.신동빈 롯데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하반기 VCM에서는 통상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짙영지식 기반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zk렌드가 공식적으로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zk렌드팀은 “여러 차례 해킹으로 사용자 신뢰가 회복되지 못했고, ZEND 토큰이 바이비트, 쿠코인 등 주요 거래소들에서 상장폐지되며 유동성까지 막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개발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zk렌드는 운영 종료에 따라 현재 보유한 잔여 자금 약 20만달러를 전액 사용자 보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2년 3월 zk렌드는 델피디지털 주
사업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을 둘러싼 내홍과 조합장 비리 등으로 차질을 빚어온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청주시와 조합의 협력으로 정상화 물꼬를 트고 있다.청주시와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조합은 지난해 11월 새로운 조합장 선출 이후 매월 두 차례 업무협의를 갖는 등 사업 정상화에 협력하고 있다.조합은 지난달 말 상하수도시설 자체 설계를 완료한 뒤 도시개발사업 종합계획상 문제가 없도록 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8월 중 굴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사업비 부족 문제는 체비지 2곳을 매각한 데 이어 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경기 부천 고강동 일대 주민들의 일상이 진동과 소음으로 흔들리고 있다.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3공구 공사에 따른 터널 발파작업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하루 네 차례 반복되는 진동에 건물 균열은 물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법적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기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피해를 봐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비행기 소리는 괜찮지만, 집이 흔들리는 건 다르다”신월동과 고강동은 30~40년 된 노후 주택이
‘K-조선’의 국가대표 격인 HD현대중공업에서는 지금 노동조합의 하투 준비가 한창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0일 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데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근속수당 인상,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들의 노고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사측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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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회삿돈 25억여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5년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자금을 25억원 넘게 횡령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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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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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6일 오늘의 운세36년 근면하면 일이 이루어지니 기쁨이.48년 실속 없는 일에 애쓰지 말고 반성을.60년 인정받는 것이 중요 가식은 오히려 실패.72년 성실히 추진하면 소망은 쉽게 달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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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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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31조 7,914억원 국회 통과…경기진작·민생안정 중점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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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내 카페와 텀블러 할인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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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10일 시장실에서 관내 카페 4개소와 관계자 등이 참여해‘텀블러 사용 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청 주변 카페들을 대상으로 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직원 및 시민들에게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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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경북도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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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9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만나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 설명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 청소년 수련관 건립 ▲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 노후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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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살까? 비트코인 강력 상승 신호…달러지수 21년 만에 최약세
미국 달러지수가 2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의 강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전통적으로 DXY와 역상관 관계를 보여왔으며,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DXY는 지난 1일 96.377로 떨어져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 대비 6.5포인트 하락하며 21년 만에 가장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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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기초질서 준수 '7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가져
화천경찰서는 10일, 화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각 과장, 계장 및 각 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 확립 계획에 대해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주요 기초질서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환경 개선과 맞춤형 홍보를 병행하고, 계도 중심의 단속을 통해 “기초질서 준수 분위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예방·계도· 단속을 병행하여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기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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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경주솔거미술관에서 만나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징 건축물인 ‘경주타워’의 원 설계자, 이타미 준의 철학과 작업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을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솔거미술관 박대성1~3관에서 진행된다, 이타미 준은 일본에서 태어나 평생 한국 국적을 지킨 제일한국인 건축가로, 경계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