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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마을 공원 및 쉼터 벤치에 색을 입히는 ‘힐링벤치 조성사업’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현재 구월3동 ‘붉은고개어린이공원’, ‘붉은고개쉼터’, ‘구월서초등학교 등굣길’ 등 4곳에 힐링벤치가 조성됐다.남동구 구월3동 통장자율회가 진행하고 있는 ‘힐링벤치 조성사업’은 공원 및 쉼터 노후화된 벤치에 그림을 그려 감성적인 요소를 더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서적 휴식 공간으로 바꾸는 동 특화사업이다.유미 통장자율회장은 “벤치를 다시 칠하고 그림을 입히는 작업이
해남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군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25일부터 군민광장에 설치·운영한다.생수 나눔 냉장고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냉장고 운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많이 마시기’ 실천을 유도하고, 해남읍을 오가는 주민들이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이번 조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남군이 마련한 대응책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폭염 속에서 시원한 생수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24일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달려온 시민들의 걸음이 울산의 알뜰주유소 앞에서 잠시 멈춰 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석유공사가 준비한 작은 쉼표가 시민들을 반겼기 때문이다."날도 덥고 목도 마르던 차에 너무 감사해요!" 주유소를 찾은 한 운전자는 얼음처럼 시원한 생수 한 병을 건네받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지역 알뜰주유소 9곳에 생수 총 1만6000병을 비치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생수
젊은 시절에 사업을 한다고 경북 영주라는 도시에 잠시 살았었다. 인구 10만을 웃도는 영주는 전형적인 농촌 도시였다.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논과 밭, 산 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농업이 생업의 전부나 다름없는 도시 구조였다. 변변한 공장이랄 것도 없었다. 그래도 사통팔달의 철도망 덕분에 교통 요충지로 대접을 받았다. 강원도 태백과 정선, 경북 문경 등의 탄광과 연결되는 철도는 화물운송의 대동맥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것도 석탄의 소비와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다. 공장이 없어 좋은 점은 맑은
이르게 시작된 한반도의 여름. 상하로 요동치던 폭염의 열기가 잠시 동서로 물러난 틈을 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남하해 격렬한 장마전선을 형성했다.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와 격하게 충돌하며 쏟아진 ‘괴물 폭우’는 대한민국의 강우 기록을 다시 썼다.경남 산청 시천면에는 793.5㎜, 합천 삼가면에는 699.0㎜의 폭우가 이틀 만에 쏟아졌고, 이는 1년 치 강우량에 해당한다. 강우의 강도 또한 과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충남 서산에서는 한 시간 동안 114.9㎜의 비가 퍼부었고, 광주에는 하루에 426㎜가 내려 1939년 이래 최고
정읍시가 기상특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지난 7월 9일, 정읍의 낮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하며 공식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비가 내리며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대비 취약 노인·장애인 보호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이학수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세상을 잠시 멈추고 스마트폰 밖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1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구 달서구 신당동 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학생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디지털 과몰입 예방 캠프’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길러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고자 기획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디지털과 거리 두기를 시도한 이례적 행사로 디지털 문명의 파고 속에서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는 특별한 하루
한일전 패배 후 준우승으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아쉽게 끝낸 홍명보호의 시계는 이후에도 바쁘게 돌아간다.17일 축구 대표팀에 따르면 홍명보호의 주앙 아로소, 티아고 마이아 두 포르투갈 출신 코치가 7~8월 유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점검한다.동아시안컵을 마치고서 바로 다음 날인 16일 출국한 아로소, 마이아 코치는 잠시 쉬다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덴마크, 벨기에, 영국, 독일 등을 돌며 주말마다 거의 매일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특히 아로소 코치의 선수 점검 계획엔 독일 묀헨글라트바
경산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오는 19일부터 남매근린공원, 진량근린공원, 에코토피아근린공원, 그리고 남천백옥교 상류 좌안 등 4개소를 개장한다. 이번 물놀이장은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50분 이용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주중에 1회 휴장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공원 내 4개소에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무더위를 잠시 잊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울산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수산물 채취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고령자가 대부분인 어촌계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법망을 피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단속이나 불법성 입증이 쉽지 않아 어촌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새벽 2시께 잠수복을 갖춰 입은 부부가 북구 제전항 내 어촌계 어장에서 뿔소라를 채취해 나오다 어촌계장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약 75㎏ 분량의 소라를 들고 있었고, 어촌계와 협의로 6포대는 방류하고 1포대만 들고 돌아섰다. 그러나 이들은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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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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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막는다…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인권 실태조사 실시
경기도가 8월 30일까지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첫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절근로자는 최장 8개월만 체류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가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 1,497명, 2024년 2,877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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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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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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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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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공공건축 품질 향상 위한 가이드북·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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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과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은 공공건축 사전검토 절차, 검토 항목,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업 초기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은 센터가 사전검토를 마친 690건 중 우수 공공건축·건설 사업 사례를 수록해 사업 유형별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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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FRAME: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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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은 8월 한 달 동안 ‘FRAME : 기억을 담는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 기획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와 연계해, 멸종위기동물의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래픽으로 담은 아카이브 액자를 기부자에게 증정하는 특별한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GGC멤버스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안내에 따라 플랜오션에 4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전시실에 전시된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원화 액자를 전시 종료 후 자택으로 받아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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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문화를 더하다”…삼성노블카운티서 펼쳐진 가온소리 재능나눔 공연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가온소리의 음악이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린 이 공연은 문화 소외 없는 돌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피아노, 가야금, 해금, 첼로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편성한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세대를 잇는 선율이 흐르며 입주 어르신들의 눈빛을 밝게 만들었다. 음악 해설과 감성적 전개로 현장은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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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의원 "폐지 조례, 내부 문서상 근거 사용··· 행정절차 정당성 심각히 훼손한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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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산하 평생교육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이미 폐지된 조례를 근거로 외국인 전용 영어캠프를 운영하면서 도민 세금이 우선적으로 사용된 사실을 밝히며 기관 운영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이인애 의원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외국인 대상 ‘국제교류캠프’ 추진 근거로 '경기영어마을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제21조가 명시하고 있으나, 해당 조례는 이미 2017년 1월 20일 폐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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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진로 탐방 연계 미디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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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7월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기획됐다.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 인터뷰 및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을 지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