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민의힘 시장과 시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 시민여론을 무시한 경사도 완화 조례강행을 추진하려 하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같은당 경남도의회·김해시의원들이 난개발을 부추기는 특혜조례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시는 이미 전국적 난개발이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라는 전제하에 공장부지가 향후 102년 치가 남아있는데도 불구 또 산을 깎겠다는 발상은 개발업자 논리라며, 당장 경사도를 완화할 필요가 없다고 강변했다.이날 김정호 의원은 시 관내는 현재도 1,8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와 안동, 통영 등 경상권 3개 도시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진주시는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허대양 통영부시장 등 3개 도시의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식’을 갖고 문화도시의 비전과 협력방안을 공유했다.‘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은 각 문화도시가 보유한 사업 운영방안과 전략, 문화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협약
1심과 항소심에서 잇따라 무죄를 선고한 법원의 판단에 대해 검찰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됐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무죄가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전 시장은 제7회 지방선거 기간이던 지난 2018년 지역 중고차 사업가로부터 청탁 대가로 현금 2000만원이 담긴 골프공 박스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 2월 송 전 시장과 사업가 사이에 금품이 오간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사람이 많았던 선거사무소에 문까지 열려 있었던 터라 금품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이천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시는 철도망 국가 계획 반영과 국지도7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하여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협조를 구하고,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특
충북 제천시는 지난 30일 충북 오송단지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직거래장터에 지역 농산물 판매업소 ‘하늘뜨레’와 함께 참여해 오송단지 내 6개 입주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상품 등 주요 시정 홍보 사항을 안내하며 지역 홍보에 나섰다.앞서 29일 김창규 시장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중앙기관-지자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지역 특산품 현황, 문화관광 명소와 숙박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의약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천징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만나, 부산과 상하이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상하이시 방문은 지난 1997년 체결된 「부산시의회–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교류협약」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9월 상하이 순방시 만났던 인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박 시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상하이를 순방해 「부산-상하이 자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기흥구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나 3시간 10분 동안 지역과 학교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기흥구 지역 31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 등 68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이상일 시장과 학생들의 통학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의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관심사인 교통망 확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동백~신봉선’ 신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기 위해 당위성을 계속 강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iM뱅크는 16일 호텔수성에서 지역 기업 CEO와 임직원, 일반 고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iM 재테크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은 빠르게 재편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 기술이 금융 시장과 자산 관리 패러다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고객들에게 심도 있는 시장 통찰력과 실질적대응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전문가인 오태민 교수가 ‘스테이블코인과 금융의 토큰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
부산시는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체첩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만나, 무역·투자 협력과 문화·인적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접견에 앞서, 체첩 헤라완 대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인도네시아–한국 인적자원 개발 협력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먼저, 박 시장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중심 국가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오늘 만남이 양국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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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대선 경선 후보 시절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9일 인천경찰청에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8일 유 시장과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1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유 시장은 지난 4월 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시 공무원들을 동원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전·현직 공무원들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유 시장을 수행하거나 행사 개최와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 과정에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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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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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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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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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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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의 꿈을 안고 입주한 기초단체 전통시장의 청년몰 내 청년 상인이 예상치 못한 매출 부진에 고민하는 사례가 적잖다. 전국적으로도 청년몰이 운영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