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주당원협의회는 26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인 비하 발언을 한 민주당 선거운동원의 즉각 해임과 사과를 요구.국민의힘 충주당협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운동원 A씨는 지난 24일 호암체육관 배드민턴 전용 구장 인근에서 선거운동 중 “75세 이상 노인은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 “우리 엄마도 내 말을 안 들어서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발언.국민의힘 충주당협 관계자는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을 박탈하겠다는 주장은 반민주적 발상”이라며 “민주당 충주지역위는 노인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이
담배가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과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요즈음 거의 없다. 그러한 담배의 해악을 근현대사 들어 가장 널리 잘 홍보한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코미디언 이주일이다.그는 23년 전인 2002년 TV화면에 모습을 나타내고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저도 하루 두 갑씩 피웠습니다. 이젠 정말 후회됩니다. 1년 전에만 끊었어도…” 코미디 황제로 최고 인기 가도를 달리던 그는 당시 방송 무대가 아닌 TV광고 화면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나타났
새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로 공직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큰아이가 출근길에 나에게 물어봤다. ‘공무원은 뭘 하는 직업이야?’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기는 어렵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엔 아이들이 이해하기 거창하고,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평범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하려니 뭔가 격무에 시달리는 분들의 노력을 담아내지 못하는듯하여 자책감에 말을 꺼내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고민한 끝끝내 말했다. ‘사람들이 약속을 잘 지킬
신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로 공직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면서 큰아이가 출근길에 나에게 물어봤다. ‘공무원은 뭘 하는 직업이야?’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설명해주기는 어렵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엔 아이들이 이해하기 거창하고,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평범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하려니 뭔가 격무에 시달리는 분들의 노력을 담아내지 못하는듯하여 자책감에 말을 꺼내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고민한 끝끝내 말했다. ‘사람들이 약속을 잘 지킬
매일 쓰는 카카오톡이 변했다. 생일 축하 메시지에 폭죽을 터뜨리더니, 얼마 전부턴 문자 입력 중 상태를 '...'으로 노출한다. 암암리 인기있던 내게 선물하기는 이제 별도 탭으로 분리해 각종 할인도 해준다. 묘하게 달라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변화를 뜯어봤다.'입력 중' 보느라 방 못 떠나..."체류 시간 늘겠네"며칠전 소문의 '...'을 팀 단체 대화방에서 처음 봤다. '무슨 말을 하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나'하던 찰나 답장을 받았다. '...'이 뭐라고 확실히 대화에 집중이 됐다. 상대방이 문자를 치
우리는 어릴 때부터 ‘착하게 행동해라’, ‘바르게 행동해라‘ 라는 말을 집과 학교에서 자주 들으며 자랐다. 이 말은 결국 청렴이라는 덕목으로 이어진다. 국어사전에서는 청렴을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라고 정의하지만, 이는 바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등 기본을 지키는 삶을 의미한다.왜 우리는 정직하고 바르게 행동해야 할까? 정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다. 이것은 공직사회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공직자가 청렴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하면, 시민들은 공공기관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삼척 도계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도계고등학교 선행 학생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은 올바른 인성과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홍명표 교육장은 직접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표창을 받은 학생은 도계고등학교 3학년 △김현슬 △김정민 △김제빈 △장태경 학생으로, 이들은 지난 5월 3일, 가벼운 등산 중 우연히 밭에서 드릅나무를 식재하던 어
“우리 언니 여섯 살이다.”둘째 아이가 네 살 무렵, 놀이터에서 자주 하던 말이다. 처음 보는 또래에게 “너 몇 살이야?” 하고 묻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곧바로 이 말을 꺼낸다. 자신은 이길 수 없지만 언니는 더 크니 이긴 것이라는 우쭐함. 귀엽고 순수한 말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내 친구가 누구다”, “우리 아버지가 어디서 일하신다”, “나는 누구를 안다”, “나는 어느 회사에 다닌다”는 식으로 관계나 소속을 앞세워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태도는, 흔하게 보이지만
어느 옛날 두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마침 두 사람은 가는 길이 한 방향이어서 서로가 벗을 삼아 함께 길을 떠났다. 한 사람은 동만이라 불렀고 또 한 사람은 석천이라 불렀다. 그런데 얼마지나 갑자기 동만은 석천에게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석천은 물소리 새 울음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동만은 그 소리 말고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물었다. 석천은 동만의 말이 엉뚱한 듯 말을 돌려 물소리를 가르키며 저기서 잠시 쉬어가자고 동만의 손을 잡아 당겼다. 바야흐로 여름이 한창 지나고 있을 무렵이었다. 두 사
tags :#이명과
제주시 종달리에 위치한 독립서점 소심한책방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소심한책방은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5월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 동안 허은실 시인을 상주작가로 초청해 다양한 문학 창작 프로그램과 독서모임을 운영한다.허은실 시인은 '나는 잠깐 설웁다', '회복기', '그날 당신이 내게 말을 걸어서' 등을 출간했다. 현재 제주 동쪽에서 생활하며 글을 쓰는 그의 삶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깊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학 창작 프로그램은 '소심한 글방' ‘시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스코넥, 유상증자 금액 82억 축소…174억원 규모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시 “이재민 여러분, 의료급여 지원 신청하세요”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회 경기.서울.인천 언론연합 지역발전대상 시상식 개최
경서인 언론연합은 17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 홀에서 경서인 언론연합 계경석 상임대표.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의장 및 14개 분야별 수상자와 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프라임뉴스 이철희 기자의 진행으로 거행되었다.이 자리에서 계경석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의정부문, CEO부문, 사회복지, 부문 등 이번 시상은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의원님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하고 계시는 경영인 대표님, 고령화사회 노인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지방병무청, 자체 제안 경진대회 직원 격려하고 포상
강원지방병무청은 올해 상반기 자체 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일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직원을 격려하고 포상을 실시했다.자체 제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도개선에 반영함으로써 병무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제도이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직원 대부분이 참여하여 41건이 접수되었으며 내부심사위원의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5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하였다.방경종 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5개월 만의 쾌거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3년 5개월 만에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3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6% 오른 3,000.46을 기록하며 3,0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2,986.52로 출발한 지수는 잠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0.72% 오른 788.17에 거래 중이다.최근 코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국산 산불진화차량’ 정부 예산 절감 최우수 사례로 선정
산불진화대원의 현장 경험이 반영돼 개발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 정부의 예산 절감 대표 사례로 인정받았다.산림청은 20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이 지출 절약 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차량은 2024년 4월, 산불진화대원의 제안을 반영해 국산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성능은 외국산 고성능 진화차와 동등하면서도 비용은 절반 수준이다.이번 사례는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을 계기로 국산 진화차량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추진됐다. 당시 외국산 차량을 시범
Generic placeholder image
'본격 장마 시작'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 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21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에 50~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9시 45분, 재난상황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기상청에 의하면 20일 0시부터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화천 70.5mm ▲철원 60mm ▲양구 39mm ▲춘천 30mm로 오전 7시 50분을 기해 철원 지역은 호우주의보는 해제되었으며, 화천은 호우경보, 양구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오전 8시 기준 도내에서는 인명 피해나 교통 통제상황은 발생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 몽골 사막화 방지 위한 한-몽 산림협력 전진기지 개소
산림청은 20일, 몽골 셀렝게 아이막 보간트 솜에서 몽골 산림청, 환경기후변화부, 지방정부 및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함께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셀렝게 지역에 새롭게 조성된 양묘장과 조림기술교육센터, 산불대응체계 등 핵심 기반시설의 완공을 기념해 개최됐다.셀렝게 양묘장은 약 15만 헥타르 규모의 묘목 생산 거점으로,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핵심 공급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