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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는 사실상 ‘최민희 청문회’로 치달았다. 국민의힘은 최민희 위원장의 자녀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상임위 운영 방식을 문제삼으며 국감을 보이콧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도한 정치공세”라며 방어에 나섰다.야당은 이날 오전부터 “상임위원장 사퇴하라”는 피켓을 노트북에 붙인 채 국감장에 입장했다. 이어 박정훈 의원은 “최 위원장은 국감을 진행할 자격이 없다”며 ‘18가지 잘못’을 열거했고, 이상휘 의원은 산하기관 증인들에게 일일이 청첩장을 받았는지, 축의금을 냈는지를 물었다.일부 기관장이
국민의힘이 29일 딸 결혼식 축의금과 MBC 보도본부장 퇴장 명령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더 높이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은 최 의원의 딸이 이미 지난해 결혼을 했으면서 식만 올해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국회에서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최 위원장 딸이 작년 9월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소셜미디어에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29일 보좌진 갑질,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 등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무국,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실을 찾아가 국감 기간 ‘화환 갑질·보도 갑질·직원 갑질’ 등 권력형 갑질을 한 최 위원장에 대한 신고서 제출을 시도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불발됐다. 특위는 온라인으로 신고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내 민생 문제를 담당하는 위원회다.특위
여야가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기준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면서 출마 예정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8일 여야 지도부의 발언 등을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1차 예비경선을 권리당원 투표로만 진행하는 방안을, 국민의힘은 사법리스크 등 현역 지자체장 공천 평가 항목을 개발해 하위 20%를 컷오프하는 방안을 각각 추진한다.먼저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당원 중심 경선'으로 치르겠다는 구상이다. 1차 예비경선을 권리당원 투표로만 진행하고, 본선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안을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치른 딸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 "공직자로서 본인 권력을 이용해 피감기관의 돈을 갈취한 것"이라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죄질이 나쁘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전날 국회 본회의 중 국내 대기업 등 피감기관과 언론사,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받은 축의금 액수가 적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한 언론사 카메라
여야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10·15 대책의 실효성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아파트 보유 논란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수요 억제 위주의 대책이 시장 혼란만 키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추경호 의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을 70%에서 40%로 낮췄다가 여론 반발에 9일 만에 정책을 바꾸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보유세 인상,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관련 입장도 갈팡질팡해 시장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치른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김영란법 위반, 뇌물죄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고 뇌물수수 소지도 크다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며 “즉각 과방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말했다.이어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하시던 분”이라며 “그런데 사진에 나온 걸 보니 축의금을
국민의힘은 26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본회의장에서 딸 결혼식 축의금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본회의장에서 축의금 정리 보고를 받는 장면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는 물론 공직자의 기본 윤리도 저버린 행위”라며 “최 위원장은 더 이상 국회를 모욕하지 말고 과방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최 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대기업과 언론사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5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주4·3 역사 왜곡을 비호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청년회는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3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건국전쟁2‘ 관람 후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모두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하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관람하고 비평하자”고 제안한 것은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다시 한번 짓밟은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청년회는 “국민의힘은 제주도민의 상처와 4·3의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여야는 25일 조원철 법제처장이 전날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받는 12개 혐의가 무죄라고 답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조 처장의 정치적 중립성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공격했고 여당은 적반하장 공세라고 맞받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조 처장이 전날 국회 법사위의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한 답변에 대해 "이 대통령 재판은 중지돼 있고 결과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대통령 편을 드는 법제처장의 모습은 이해충돌의 전형"이라며 "여전히 이 대통령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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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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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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