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유족과의 약속을 무시한 이양섭 충북도의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이 의장은 전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오송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추모사업 추진 건의안을 긴급 제안했다”며 “이는 유족들과의 약속을 하루 만에 뒤집고 희생자들에 대한 충북도 차원의 책임 포기를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추모조형물을 정쟁의 도구로 만들고 혐오시설 취급한 것도 모자라 약속과 책무를 포기한 것은 도의회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결정이 될 것”이라
더불어민주당 내 원외 친명모임인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무역협상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한미동맹 훼손.불평등 투자 강요를 규탄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국민과 기업, 국익을 위해 끝까지 싸워라"라고 요구했다.혁신회의는 "우리는 한미동맹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맹은 결코 굴종이 아니다"라며 "어느 한쪽이 상대국의 주권과 산업 전략, 국민경제를 희생양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동맹이 아니라 경제적 예속이며, 국가적 모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국은 한국에 3500억 달
■ 재난을 ‘사건’이 아닌 ‘제도’로 바꾸는 노력박형수 국회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법과 원칙을 중시하면서 차분하지만, 논리와 내공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지역 현안과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챙기는 실무형 의원으로 평가받아 왔다.특히 대형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된 그의 의정활동은 ‘현장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 예산으로 옮기는 불도저’라는 별칭을 낳기도 했다.산불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재만이 아니다. 집과 일터, 생계와 돌봄까지 함께 무너진다. 박형수 의원은 이
국가안보실은 롯데카드와 KT 등에서 잇따라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국가적 보안 점검을 토대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국가안보실은 오현주 3차장 주재로 민간 및 관계 부처와 이 같은 대책을 논의해왔고, 이달 말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국가안보실은 "통신·금융사 등의 연이은 해킹 사고 및 국민들의 피해를 엄중히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안보실은 "정부는 국가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9월 1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구 도심전투비행단 이전 어떻게 풀어야 하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를 점검하고, 국가 주도의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민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군 공항 이전 문제의 심각성과 국가적 해결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주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충남 금산군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공모를 통해 태양광 418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22개소 등 총 449개소에서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군은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통해 금산군은 친환경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군은 신재
통합물관리 시대, 농촌 재해 대응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9년 통합물관리 체계 도입 이전까지 반세기 넘게 수리안전답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평야 곳곳이 정비되고 수로가 새로 설치되면서 농업생산 기반은 안정화되었고, 효율적인 관개·배수 체계는 농민들의 생산 활동을 보장했다. 자연스레 형성됐던 경계와 습지는 사라지고 직선형 수로와 균일한 경작지가 자리 잡으면서 농촌의 풍경 또한 크게 달라졌다.통합물관리 체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농촌의 물관리와 재해 대응 능력은 과거보다 강화됐다. 정비
“AI가 나무라면 데이터는 흙과 같다. 이처럼 AI 전환의 근간을 책임지는 것이 바로 클라우드다. 개방형 AI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은 국가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다”김홍진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 의장은 이같이 말하며, ‘AX 대전환을 위한 AI 클라우드 전략’을 강조했다.OPA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을 1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간 중심의 개방형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다수의 클라우드 관련 국가·공공기관 및 산
국회예산정책처가 오는 9월 24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과제에 대해 논의 예정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국회예산정책처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 시민사회
신영재 홍천군수는 10일, 국가보훈부를 방문하여 강유진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신영재 군수는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군인 故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 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추모 공원 기념관을 확장 및 신축을 건의했다.강재구 소령은 맹호부대 제1연대 제10중대장으로서 홍천군에서 월남 파병을 위한 훈련 중, 한 이등병이 실수로 놓친 수류탄이 중대원들이 모인 곳으로 떨어지자, 부하들을 구하기 위해 온몸으로 수류탄을 덮으며, 당시 28세의 젊은 나이로 산화했다. 이 고귀한 영웅의 희생정신을 계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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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태양의 활동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2008년에 반전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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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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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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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주지사 하늘반창고 봉사단, 아동보육시설에 후원금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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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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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
영주시는 풍기인삼축제 KBS 전국노래자랑 참가 신청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남원천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영주시편’ 본선 녹화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축제의 열기와 함께 시민들의 끼와 노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시민 화합을 이루고, 영주의 문화·관광적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한 예심은 10월 19일 오후 1시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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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문대학교 다부동 전적지 도보 답사 출정식
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26일 제11회 다부동 전적기념관 도보 답사 출정식을 가졌다. 본 행사는 다부동 전적기념관까지 100km 도보 답사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국가관 확립,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RNTC후보생과 군사학과 학생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14까지 3차에 걸쳐 총 100km를 도보 행군하고 호국영령들의 애국정신을 몸으로 체득하는 등 국가관 확립과 6.25 전쟁을 바로 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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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올해 방문자 1042만명 돌파…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경남 밀양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42만7373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밀양 관광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월평균 130만명 이상이 밀양을 찾았으며, 8월 한 달 방문객은 153만55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5월에는 방문객이 전년보다 8.2% 증가해 성수기 방문 증가세를 이끌었다.관광소비액도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1,043억원을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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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낭만, 완벽 힐링!" 포항철길숲야행, '귀신고래 서사'로 감동까지 선사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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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조직개편 시행
거제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전략적 시정운영과 현장행정 대응력 강화, 국정과제 반영, 행정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개편된 조직이 시행된다.우선 시정의 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기획예산실을 기획실과 예산실로 분리하고,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체납세 징수를 전담할 납세과 징수기동TF가 가동된다.또한 지역경제과는 민생경제과로 명칭변경하고 시민공감실 현장기동팀은 사회복지과의 행복생활민원업무와 통합해 민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능 개편도 이뤄진다.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