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는 22일 보건복지부가 전날 간호 현장의 강력한 반대와 우려를 무시한 채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 공청회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며 강력히 규탄했다.간호협회는 입장문을 내어 이번 공청회가 간호사의 전문성과 권리를 철저히 무시한 채 형식적 절차만 밟은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정해진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요식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복지부는 진료지원업무 간호사 교육을 병원 등 의료기관에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간호협회는 "교육 체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은행들이 암호화폐를 무시한 것이 역사적 실수라고 주장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캐나다에서 열린 컨센서스 행사에서 "때로는 적의 적이 친구가 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가문과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그런 관계"라고 말했다. 에릭 트럼프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로 인해 주요 금융 기관으로부터 해고를 당한 후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개인적인 불만이 이념적 신념으로 바뀌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많은 은행이
의성군이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 변경안과 관련해 “지역 의견 수렴 없는 일방 추진”이라며 공식 대응을 예고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환경부와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 공식 입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1일 의성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시민단체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6월 10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 가 사실상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적 사전작업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이상환 범대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화옹지구 인구는 3천 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는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피해 주민 수를 근거 없이 축소하고, 소수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은 화성시민의 자치권을 무시한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으며, 이번 조례 추진이 내년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청년본부는 28일 보수 성향을 가진 청년을 ‘극우라 매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 후보가 아주대학교를 방문해 청년 세대를 흰 종이에 비유하며 “극우로 ‘오염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젊은 세대를 얕잡아보고 정치적 다양성을 무시한 위험한 인식인 동시에 명백한 청년 비하이며, 또 하나의 이재명식 ‘갈라치기 정치’다”라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청년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주체적인 시민으로 청년의 정치적 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한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국민의힘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발언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단한 현실을 무시한 ‘모욕적’ 발언이라며 집중 공세에 나섰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며 “임대료, 인건비, 세금, 수수료 등 현실을 간과하고 원가를 단순히 계산한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도 잇따라 자영업자들을
간호법 하위 법령 제정이 본격화되면서, 간호계 일각에서는 진료지원업무를 전문간호사가 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언뜻 제도적 이상을 지향하는 듯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의료 현장의 현실을 외면한 채 이론적 당위만을 앞세운 접근에 불과하다. 법과 제도는 이상 이전에 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 현실을 무시한 법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오히려 환자 안전을 해칠 수 있다. 현재 간호법 제정에 따라 간호사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전국에 3200여 개소에 달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간호사 업무
봄철에는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건조하며 제주도의 경우는 특히 강풍이 자주 불어 화재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 특히 공사장등 건설현장은 용접·용단 작업, 임시 전기시설, 각종 가연성 자재가 한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불씨 하나가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최근 몇 년간 발생한 공사장 화재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화재가 작업장 내 화재안전관리 부주의에서 비롯되었다.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를 소홀히 하거나 화재감시자를 배치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하는 등 안전 점검 절차를 무시한 채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런 작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 사실은 매우 심각한 정치적 무책임을 드러낸 사건이다.전직 대통령이 공식적 근거도 없는 부정선거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추기며 사회적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는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훼손하는 심각한 도발이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영화 관람이 초래할 파장을 충분히 인지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과는 달리, 당내 비판과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자신의 주장에 집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통령이라는 자리에서 내려와서도 공공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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