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소재 결성초등학교가 분교장 개편 대상 학교로 논의되면서, 마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범 결성면민 성금모금 운동’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지난 21일, 결성면 기관단체장들은 학교를 찾아 아이들의 배움터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전입학생 지원방안 ▲통학차량 운행 및 운영 ▲방과후 학교운영 내실화까지 결성초 학생들을 위한 방안과 더불어 2026년 학교 운영에 대한 협의 또한 실시됐다.앞서 지난달에는 충청남도의회 및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사회의 뜻을 모
충남교육청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조기 경험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20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음악·연기·스토리텔링을 결합해 학생들이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예술적 체험을 통한 감성 교육으로,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
충남지역 초·중·고교 23곳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10일 충남교육청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도내 155개 학교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을 검사한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가 23곳에 달했다.지역 별로는 천안, 논산, 당진, 부여, 홍성 각 3곳, 보령, 예산, 태안 각 2곳, 계룡, 청양 각 1곳이다.이들 학교 가운데 천안 성거초와 당진 당진초는 ‘즉시 교체’ 대상 학교로 분류됐다.두 학
왜관동부초등학교는 지난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튼튼 마음챙김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맞춤형 학교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은 구미 아그리나 심리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아 마음건강교육 전문 강사님들이 학교로 내방해 각 교실에서 진행됐다. 본 교육은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과 교우관계 등으로 인해 마음 건강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부적응과 같은 다양한 문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바,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자
울산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전면화의 혼란 속에서 교육의 본래 취지를 지키고자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일선 교육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교사 10명 중 9명꼴은 고교학점제의 핵심인 최소성취수준 보장제·미이수제가 전면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2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교학점제는 2018년 시범운영 이후 올해 고1 대상으로 전면 시행됐다.일선 학교에서는 공교육 강화와 학습권 다양성 보장을 위해 선택과목 이동 수업을 위한 홈베이스 공간 등 고교학점제형 학교로 재구성했다. 또 학교 밖 교육을 위해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실현을 강화한다.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및 수업 나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하이러닝 운영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먼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활용 능력이 우수한 교사들로 ‘포천 디지털 리더스’를 구성해 하이러닝 활용 수업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1학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홍보와 컨설팅을 학교급별로 총
“안전해야할 학교에 테러 예고라니.”4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 초등학교. 학교 앞은 자녀들을 데리러온 부모들로 가득했다.평소와 같은 하교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어수선하고 분주해 보였다.이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자녀를 둔 A씨는 일찍이 자녀를 학원으로 보냈지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다.A씨는 “갑자기 학교에서 애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문자가 와 급하게 학교로 왔다”며 “학교에 도착하니 운동장 3분의 2가 경찰차, 소방차 등으로 가득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모든 학부모가
충남 당진시는 지역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2025년 2학기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학생들에게 지역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학기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600학급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상반기부터 진행된 △인성교육 △미래혁신 대응 역량강화 교육 △진로직업 컨설팅 △드론교육에 더해, △미래산업 직업교육 △사이버 권리침해 예방 및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새롭게 추가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새롭게 개설되는
올해 2학기부터 타 지역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제주에 내려와 학교를 다니며 농어촌 생활을 체험하는 ‘제주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최초로 시행 돼 심을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학기 개학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8곳에서 ‘제주 농어촌 유학’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제주 농어촌 유학’은 소규모 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타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소재 학교로 전학해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함께 체험하는 방식이다.제
올해 제주에서 첫 운영되는 가족 체류형 제주 농어촌 유학에 최종 31가구가 선정, 2학기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2025학년도 2학기 2학기 개학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 8개 학교에서 '제주 농어촌유학'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제주 농어촌유학은 소규모학교의 적정 학생 수를 유지 및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지역 외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일정 기간 농어촌 소재 학교로 전학하여 교육활동과 농어촌 생활을 함께 체험하도록 하는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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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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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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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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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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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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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학교도서관진흥법, 후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
최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학교도서관진흥법’ 일부 개정안에는 이른바 ‘순회 사서’ 제도를 신설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지원청 소속 사서가 여러 학교를 순환하며 도서관 자료 관리와 운영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얼핏 보기에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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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정, 패밀리카는 필수인데 지원은 빈약”…강태창 도의원, 차량 구입비 직접 지원 제안
다자녀 가정의 필수 지출로 꼽히는 패밀리카 구입에 대한 지원책이 전북도의회에서 제안됐다. 선택이 아닌 ‘강제’에 가까운 지출임에도 지금까지 제도적 지원은 취득세 감면 수준에 그쳐 있다는 지적이다. 강태창 전북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은 17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다자녀 가정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차량 구입비 일부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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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강리 가스누출 사고 복구 완료…도로 통제 전면 해제
지난달 31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서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가 복구 완료됨에 따라, 16일 오후 9시부로 도로통제가 전면 해제됐다.경상북도와 포항시, 유관기관은 사고 직후 현장을 긴급 확인하고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도로통제와 우회로 확보 등 사전 안전조치를 시행했으며,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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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익 활동가 암살 용의자 "커크가 혐오 퍼뜨려"…검찰, 사형 구형 방침
지난주 미국의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혐의를 받는 타일러 로빈슨이 커크가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