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식 위원장은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양영식 위원장은“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그는 “제주
김호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벼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보상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지 삼화리 일대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재해로 인정된 만큼 피해 농가의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후변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벼 깨씨무늬병은 토양 양분 부족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비트코인이 금 대비 3년 만에 가장 초과매도된 상태로 진입하며, BTC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지난 14일 기준 상대강도지수는 22.20으로,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초과매도 신호로 해석되지만,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진 않는다. 가격 행동에서 하락세 소진, 매수량 증가 등 추가적인 기술적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비트코인-금 비율은 강한 하락세를 유지하며, 50일·20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국회와 같이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433회 임시회 도의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은 "의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이 지나치게 의장과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의회 운영의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의원은 "국회와 서울특별시의회의 경우, 각각 국회법과 서울특별시의회 기본조례를 통해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의원 수의 비율에 의해 각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경쟁입찰트랙' 신설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이현승 CIP 상무는 이에 대해 "사업자로서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공공·일반 입찰만으로는 원가 절감이 어렵고 비용 효율 중심의 입찰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해상풍력의 과도기, 실행 가능성과 협력의 길' 주제 스마트에너지컨퍼런스에서 김범석 제주대학교 대학원 풍력공학부 교수는 '성공적인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공급망 산업육성을 위한 제언' 발제에서 "정부의 해상풍력 입찰이 공공입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 오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를 연다. 청년이 주도해 청년과 지역 세대 간 융합을 이루는 축제다.이번 행사는 청년자율예산 세 번째 사업으로, 제3기 제주청년위원들이 참여한 제주청년주권회의에서 의결됐다.청년위원들은 “서귀포 지역에서도 청년문화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제주도는 청년자율예산 사업으로 신속히 반영했다.행사는 요가교실로 시작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조세분야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지원사업 활성화 및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세특례제한법'의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의 연장 필요성을 지적했다.임이자 위원장은 “정부가 내놓은 연장안은 조합법인에 대해 법인세율을 3p% 인상해 현행보다 큰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농촌경제의 현실을 감안해 현행 제도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난 13일, 기재위 국정감사 1일차에서 정부의 CPTPP 가입 검토에 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은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경기북부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수도권 전력리스크와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를 동시에 해결할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70TWh까지 확대, 전체 발전량의 37%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달성하려면 현재 34GW 수준의 설비를 최소 130~200GW로 늘려야 하며 서울시의 3배 이상 규모의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박 의원은
고창군 축산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나선다.최근 AI·ASF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생하였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철새 이동과 함께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멧돼지 등을 통한 ASF 확산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고창군은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2
한국타이어가 11월 말까지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월동준비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전국 TBX 멤버십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상용차 고객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상용차는 차체 중량이 크기 때문에 빙판길 제동 거리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교체 등 세심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행사 제품은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 제품군 8종이다.프로모션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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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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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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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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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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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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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 ‘사천시 누리원’ 현장 방문
사천시의회 행정관광위원회는 지난 30일, 사천시 종합 장사시설인 ‘사천시 누리원’을 방문해 시설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이번 현장 방문은 2014년부터 운영 중인 화장시설의 기능 보강을 위한 내년 개보수 예산 심의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향후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방문에는 행정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주요 현황 설명을 듣고 시설 운영자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임봉남 위원장은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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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진 씻어낼까…11월 급등 조짐 보이는 알트코인 3종
10월 많은 알트코인이 부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다. 2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유동성 증가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11월 급등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 3가지를 소개했다.체인링크는 11월 가장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내는 알트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분산형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는 10월에 15%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구조적 측면과 고래 활동은 상승 기류를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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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토론회 개최
경상북도의회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는 10월 29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대강당에서 ‘경상북도 지역 인재 채용 활성화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조용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 경북도청 관계자, 공공기관 관계자 및 도민 등 다수가 참석하여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와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토론회의 주제 발표를 맡은 김용현 경북연구원 박사는 경상북도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인재 개념과 필요성 ▲경북지역 인재 현황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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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함양군의회 현장 점검 마무리
함양군의회는 10월 22월부터 10월 30일간 기간중 6일간의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45개소 중 37개소에서 다양한 지적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김윤택 의장이 총괄하고 2개조 나누어 진행 되었으며, 군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제시 되었다.이번 현장점검은 현장의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군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점검 결과 도출된 37개소의 지적사항은 향후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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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소상공인정책연구회, 양산시 골목형 상점가 정책 벤치마킹
울주군의회 소상공인정책연구회는 30일 경남 양산시를 방문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상권 활성화 정책’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타 지자체의 우수한 소상공인 지원 사례를 조사·분석해 울주군 실정에 맞는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원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양산시는 올해 4월 ‘양산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 결과 ‘물금 나래메트로시티’가 양산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덕계 무지개상점가’가 제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