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 신청한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고 9월 15일 밝혔다.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의 전통 조리 지식을 담은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2021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남긴 가장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의 지식 전승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의 조리 지식이 ‘음식디미방’에서 개량·계승된
한수풀도서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별관 강당에서 인문학 특강 ‘하모니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개최한다.이날 특강은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와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서정적인 선율 속에서 삶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박종성 하모니시스트는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2009년 세계 하모니카 대회 트레몰로 독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음악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이번 특강은 세
관세청이 ‘2025 경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지원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포항지역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참석자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여행자 통관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주요 공항만 현장 점검의 첫 행보로,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이명구 청장은 3일 포항경주공항, 영일만항 점검에 이어 오는 16일 대구공항, 경주화백컨벤션센터, 30일 김해공항, 부산신항을 방문·점검할 예정이다. 포항경주공항은 APEC 기간
온도 파이낸스가 비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 주식과 ETF를 온체인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온도 글로벌 마켓’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 보도했다.‘온도 글로벌 마켓’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미국에 등록된 브로커-딜러가 보유한 증권을 기반으로 토큰이 발행된다. 애플, 엔비디아, QQQ ETF 등 100개 이상 주식과 ETF가 포함되며,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투자자들은 거래일 동안 24시간 주식을 생성·상환할 수 있다.온도 파이낸스는 비
SK이노베이션 E&S가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이 주관하는 ‘LACP 2024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대회에서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8점을 기록했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또 ‘대한민국 톱 50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톱 100 보고서’에도 선정됐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전 크립토닷컴 인원 SB 세커를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임명했다.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SB 세커는 지역 전략 및 규제 대응을 주도하며, 바이낸스의 아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차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SB 세커의 폭넓은 경험이 지역 성장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SB 세커는 최근까지 크립토닷컴 그룹의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제품 개발을 총괄했고, AP
카카오뱅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돕는 친환경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Save Race 2025’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마라톤 행사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10km 단일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비 5만 원 전액은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에 기부돼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1200여 명이 31일 제주에 모여 한마음 걷기대회로 화합과 경기 회복 의지를 다졌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SK텔레콤과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함께 설립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SK AI데이터센터 울산'의 첫 삽을 떴다. 29일 울산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영상 SKT CEO, 김형근 SK에코플랜트 CEO 등 SK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신재원 AWS 코리아 전무 등 200여명이 참석해 향후 사업 협력을 다짐했다.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장관회의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를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 21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 등 5000여 명이 제주를 찾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를 지역경제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을 주제로 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 사례, 인구 감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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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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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진 농정 플랫폼 구축...관광분야 디지털 전환 확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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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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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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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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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현상유지” 방침 밝혀
정부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방침을 꺾고 ‘현상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000’ 시대 천명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투자 민심이 경색될 것을 두루 우려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강화하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른바 ‘동학 개미’ 등을 중심으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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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 제2회 청소년 의회 체험 성료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9월 12일, 학익여자고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기 위한 청소년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미추홀구의회 본회의장 및 세미나실에서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참여 학생들은 미추홀구의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수강하고, 역할을 분담해 모의의회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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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최우수’
부평구는 인천광역시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공직윤리제도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운영실태 평가는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심사 ▲퇴직공직자 취업·행위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등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재산신고 의무자가 정확하게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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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포천시의장, 공공 심야약국 운영 점검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약사와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번에 방문한 영중면 양문리에 자리한 ‘보건약국’은 해당 조례 근거에 따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이번 심야약국 운영의 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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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2025년 청년주간행사’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청년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달리는 청춘에게도 쉼은 필요해’를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간 공감과 소통,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구는 9월 20일 ‘청년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청년주간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공연팀의 무대를 비롯해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작가를 초청해 ‘텅장 탈출! 똑똑한 자산관리로 살아남기’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