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지난 25일 황산공원에서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과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지방정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에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7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수식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CONNECTED 낙동강’이라는 공동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는 낙동강을 매개로 한 경제·문화·생태 공동체의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또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은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 지역으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경기도는 지난 22일 도 북부청사에서 방위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계획과 정부 정책 방향의 정합성 ▲방위산업 기업 진출 및 산학연 연계 가능성 ▲경기도 방위산업 발전방안 제안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천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경기국방벤처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 9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양주시·의정부시·동두천시·포천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다.경기국방벤처센터는 경기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인천시청과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함께 병원형 위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과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의료원 내에 학력인정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입원형 병상과 위기학생 지원 시스템이 마련된다.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국을 중심으로 인천의료원의 치료 인프라를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기반 조기 개입과 사례관리, 학사 지원을 총괄한다.도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탈락한 충북 옥천군이 충북 홀대론을 내세워 확대 지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지역에서는 내년부터 2년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시범사업 대상지로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7곳을 확정했다. 5개 지자체가 신청한 충북은 배제됐다. 옥천군은 1
충남 청양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4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단 6개 군만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청양군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완성도와 실행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씩 2년간 지급해 농촌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 내 경제순환 구조 회복을 도모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국가정책으로 청양군은 충남에서 유일
전국에 분포한 189개의 해안사구 중, 정부와 지자체가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지역은 단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안사구의 훼손이 심화되고 있으며,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총괄 주무부처 지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양수산부 및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현재 전국 해안사구 189개 중 실질적으로 관리되는 곳은 6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해빈 후면에 형성
2019년,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이 이루어졌다. 당시 정부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대가 열렸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의 처우는 여전히 ‘무늬만 국가직’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재정과 책임의 구조는 과거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소방관 10명 중 9명의 인건비는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다. 소방 인력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기준 6만6천여 명이었고, 17개 시도가 부담한 인건비 총액은 5조 6천억
차명 업체를 통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건설 사업을 수주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현직 경북 봉화군의회 의장이 구속됐다.16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전날 오후 권영준 봉화군의장을 구속했다. 지난 2022년 6월 봉화군 농민회는 공직자윤리법, 조세범 처벌법 위반, 횡령,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권 의장 등 전·현직 봉화군의원, 공무원 등을 조사해 달라고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각기 다른 차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서울시청 인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에 위치한 서울시 지역관광 안테나숍 루프탑에서 제주관광 팝업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내 오피스 밀집지역의 직장인과 덕수궁 등을 찾는 내.외국인을 겨냥한 홍보활동이다.서울시 지역관광 안테나숍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강원‧전북‧전남‧충남‧충북‧대전‧경북‧안동‧통영 등 10개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지역관광 콘텐츠 전시관인 ‘팔도보석 유람’과 굿즈숍 ‘팔도보석 상점’으로 구성됐다.안테나숍은 일반 전시를 넘어 각 지역의 매력을 향과 소리, 질감, 영
경북도의 지자체가 교육부문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며 교육 명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15일 상주시와 칠곡군에 따르면 상주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칠곡군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도지역으로 승격돼 5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는 특구 지정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상주시는 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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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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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대리응시자 벌금700만원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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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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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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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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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의원 “중국인 무사증 입국 보수정부가 더 적극적..박근혜 정부 363만 넘어 압도적 1위”
정부가 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사증 입국 허용을 시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인 무사증 입국 인원이 보수 정부인 박근혜 정부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초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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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청과, 대학생과 스킨십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핵심”
도매시장 수십 년간 정보 투명성·정산 시스템 ‘기준 가격’ 발견 역할“공정한 ‘적정가’ 찾는 곳”… 경상국립대 120명 가락시장 현장 탐방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120여 명이 ‘2025 A&F 식품·융복합 분야 기업 로드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학생들은 한진규 동화청과 부사장의 강연과 경매장 투어를 통해 공영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에서 수행하는 가격 발견과 정산의 실무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했다.한 부사장은 “공영도매시장은 농산물 가격을 보여주고, 기록하고, 정산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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