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 대형마트 거래 기업과 달리 폐점 후 대금 정산이 지연되는 사례까지 발생해 중소 협력사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대형마트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홈플러스를 주거래처로 둔 중소기업의 41.6%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답했다. 이는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다른 대
신경주대학교 K뷰티예술학과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제미용미발대회’에서 금상을 대거 수상하며 글로벌 미용산업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신경주대학교는 지난 1일 대만 가오슝시에서 개최된 ‘대만 아시아태평양 국제미용미발대회’에 6명의 대표 선수를 파견했다. 이번 대회는 가오슝시와 동남아시아 13개국 연합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40여 개 미용 종목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경주대학교 선수단은 메이크업·헤어·네일 분야에 참여해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헤어커트·드라이·
충북 충주시가 시민의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올해 모시래 어린이놀이터, 야현체육센터, 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 신니·노은면 파크골프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준공하며 생활체육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모시래 어린이놀이터는 주말 가족단위 방문객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찾는 등 대표 가족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평일에도 어린이집 단체 방문을 중심으로 하루 200~300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충주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은 다이브 페스티벌, 충
경남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5 이집트 EDEX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5개 방산 중소기업과 함께 ‘경남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번 전시회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전시회로, 2년마다 열리며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 전시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400여 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경남TP와 ㈜경도, ㈜성호전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카프마이크로, ㈜우리에이치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 책자는 2018년도에 출간되어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30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번아웃 될 정도로 사막 같은 사회생활을, 열심히 그리고 목마르게 달려가고 있는 우리에게 시원한 사유의 오아시스를 제공했다. 이제 ‘열심’에 ‘재미’가 더해져야 하는 시대이다. 사람은 놀이와 재미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다시 현실의 세계를 역동적으로 살아낼 힘을 얻게 된다.축제에는 축과 제의 기능이 있다. 즉 축하하고 즐기는 유희적 기능과 제례의식을 수행하는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옥천읍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를 제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의 과반 이상 동의를 받아 보건소가 지정한다. 공용공간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운영할 수 있다.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는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한 신청서를 제출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앞으로 3개월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현재 군내 금연아파트는 옥천읍의
업비트 해킹이 54분간 진행되는 동안 솔라나 계열 코인 1000억개 이상이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고 인지 후 금융당국 보고까지 6시간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42분부터 5시36분까지 총 54분간 업비트로 해킹 공격이 이뤄졌고, 이 시간 전송된 디지털자산은 24종, 1040억6470만여개에 달한다. 초당 약 3200만개가 빠져나간 셈이다.코인
제주지역 관광숙박업 근로자들의 노동·고용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지난 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제주지역 관광숙박업 종사자 노동실태 및 삶의 질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내 관광숙박업 종사자는 2023년 말 현재 1만5766명이지만 장기근속자는 줄고 단기·일용직이 늘면서 고용의 질은 악화됐다.실례로 고용보험 미가입률은 52.5%로 절반 이상이 고용안전망 밖에 있었으며, 전체 노동자의 37.9%는 초과노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휴게공간이 없는
비트코인이 2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9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최근 1조달러 이상이 증발한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시장 전반에 반등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지난 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9만4000달러를 넘긴 뒤 9만3700달러대에서 거래되며 2.06%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5.92% 오른 3183달러를 기록했으며, XRP와 솔라나는 각각 1.70%, 4.17% 상승했다.다만 이번 반등에도 시장 신뢰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천시가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올해보다 14% 증가한 20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참여자 수도 460여 명이 늘어난 447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유형별로 상이하며,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고,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타부처 재정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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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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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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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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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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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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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억이상 '금융부자' 3만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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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지난해 10억 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부자'는 대구 2만800명, 경북 1만200명으로 나타났다. 전낸 대비 대구가 1500명, 경북이 1200명 각각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보면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 늘었으며 전체 인구의 0.92%로 추산됐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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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 출간...구술 기록으로 보존
  인천 강화군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책자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지난 11일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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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콘서트
2025 유니세프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이 21일 오후 5시 마산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 신청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어 연말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니세프(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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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모란~판교~오포’ 연장, 정부 승인으로 추진 궤도…안철수 국회의원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총선 공약으로 꼽혀온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이 ‘계획 반영’ 단계에서 정부 승인을 받으며 본격 추진 국면으로 들어섰다.경기도가 제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12일 정부로부터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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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운대서 총격 사건···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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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 캠퍼스 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색 중이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한 상태다. 13일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브렛 스마일리 프로비던스 시장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부상자들은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미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 공학대학과 물리학과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 ‘바루스 앤드 홀리’ 근처에서 총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