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경찰서가 최근 음성군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상가업주를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송금 사기가 발생하면서 피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음성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한 업체에 음성군청에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진행 중이라고 속이고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특정 물품을 미리 구매해 달라 요구한 뒤 해당 물품을 취급한다는 업체에 구매 대금의 선입금을 요청한 사기 행각이 발생했다.또 다른 업체는 군부대를 사칭해 전원공급장치를 납품받아야 한다며 대금을 먼저 입금해 달라는 것에 속아 2000만원을 입
문음미 기자 = 익산시가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또는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르자 각별한 주의를 당
칠곡경찰서는 최근 가산면 송학리 식당·상가 밀집 지역에서 공공기관·기업체 등을 사칭해 대량주문과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 남녀자율방범대, 상공인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셀프 감금형'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셀프 감금형 사기는 보이스피싱범이 수사 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머물게 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 차단시킨 상황에서 자산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신종 수법이다.업비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네이버밴드와 메신저 앱을 활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투자리딩 사기조직’ 41명을 검거했다. 이 중 18명은 구속됐다경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수사를 벌여 전국에 걸쳐 활동한 조직의 범행 구조와 해외 세탁망까지 확인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를 사칭해 '증권사·기관과 연계한 고수익 투자'를 내세우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가짜 거래 사이트를 통해 허위 매매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렸다. 올해 2월 강동구에서 발생한 5억4700만원 규모의 투자사기 사건을 계기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인 ‘노쇼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 및 근절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노쇼사기란 공무원·군인·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품 구입 등의 대량 주문을 넣고, 업체 알선을 통한 선금 요구나 대리구매를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노쇼사기는 공통적으로 2단계 속임 구조를 가진다. 1단계로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의 물품을 먼저 주문하여 신뢰를 쌓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광고대행 불법행위 대응 민·관 합동 TF' 검토회의 등을 거쳐 ’25년 3분기 동안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다발 광고대행업체 중 8개 업체에 대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TF는 매 분기마다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광고 대행 사기업체에 대해 수사 의뢰를 진행한다.해당 업체들의 주요 불법행위는 ▲“연매출 2400만원 상승 보장”, “매출 보장 미달성 시 광고 자동연장” 등 약속 후 불이행, ▲검색어 등록 공공기관으로 사칭해 계약 체결 유도, ▲“상위 노출 보장”,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김천교육지원청 공무원을 사칭해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상가업주를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송금 사기 시도가 발생하면서 피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한 업체에 김천교육지원청에 용역을 수의계약으로 진행 중이라고 속이고 특정 물품을 미리 구매해 달라 요구한 뒤 해당 물품을 취급한다는 업체에 구매 대금의 선입금을 요청한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이에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학교는 물론 홈페이지와 지역 업체에 관련 내용을 긴급히 전달하는 등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요청과 선입금 등을 시도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사칭 사례는 공무원 명함을 도용해 전화와 문자로 특정 업체의 물품을 대리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대리 구매한 물품의 대금을 교육청에 청구하기 전에 먼저 개인 계좌 등으로 선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교육청은 즉시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공사·물품 계약 관련 업체에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교육청 누리집에도 사칭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피해 예
두나무는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를 숙박업소에 머물게 한 뒤 외부 연락을 끊고, 디지털자산 매수·송금을 강요하는 '셀프감금형' 보이스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실제 업비트는 이상 출금 패턴을 감지해 수천만원 피해를 막은 사례를 공개했다. A씨는 사칭범 지시에 따라 4000만원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매수해 해외 거래소로 보내려던 중, 업비트 상담원의 이상 출금 안내를 받고 출금을 취소했다. B씨 역시 검찰 사칭범 안내에 따라 이틀간 외부와 고립된 채 7400만원 상당 자산을 출금하려다 업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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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 개막
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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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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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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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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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시작되는 행정의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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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웃과 함께 녹이는 겨울 안전
한라산 자락에서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었다. 이 시기는 우리 이웃 간의 일상에 평온함과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안전은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겨울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다. 이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필요하고 결국 동절기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주된 동력이 될 것이다.동절기에는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해 도로 상황이 악화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운전을 할 때는 감속 운행, 충분한 안전거리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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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제주시, 빈집 정비사업 완료
제주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농어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추진한 ‘빈집 정비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주택을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지난해 빈집 실태조사 등을 통해 수요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4곳을 선정해 빈집 42동을 철거했다.빈집 철거 후 토지주와 협의해 부지를 이용한 공공활용 주차장 13개소를 조성했다.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빈집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된 비율은 12.5%에 불과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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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먹거리 정책, 국가 평가 A등급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해온 제주 먹거리 정책이 도민의 삶을 돌보는 선순환 체계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중앙정부로부터 받았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평가 도입 이래 처음으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2020년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생산·공급 중심에서 소비·안전·복지·환경을 포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로 전환하던 시기에 도입됐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은 현 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격상되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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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친환경농업인 경영안정사업 통합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부터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4개 개별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농가는 친환경농자재·녹비종자 구입비, 포장재 지원, 친환경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보전비 지원 등 4개 사업을 각각 신청해야 했다.이번 통합으로 한 번만 신청하면 연간 필요한 농자재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친환경농업은 환경친화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지만, 합성농약 없이 잡초 제거와 병해충 방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