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문화원연합회가 18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성년맞이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을 맞이한 젊은이들에게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한국, 몽골, 네팔, 아프가니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성년자 38명이 전통 성년례 의식을 재현했다. 이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성년의 문을 통과해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며, 성년선서를 통해 성인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또한 각자가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는 다짐을 리본에 적어 성년나무에 매다는 참여형 퍼포먼스
10시간전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개념이 아닌 이미 실현돼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제 아태지역이 주목해야 할 것은 AI의 도입 속도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현명하게 활용하느냐다.도쿄와 싱가포르 같은 대도시부터 신흥 디지털 허브에 이르기까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AI는 지역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며, 창조적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AI가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전제가 필요하다. 바로 ‘현지 적합성’이다.이는 아시아의 방대한 문화적 다양성, 복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이 이날 정오부터 약 25분간 통화를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
제주개발공사는 미래의 제주형 공공주택 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층 역량강화와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JPDC 공공주택 설계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계대전은 제주형 공공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제주다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육성, 새로운 주택 평면 및 디자인을 제시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도 건축사회, 도 건축가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설계대전 주제는 ‘융합과 소멸, 새로운 거주풍경’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원주민과 이주민이 공존하는 공간의 모습과 가족구성
장현백 충북 음성소방서장이 2일‘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고,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장현백 서장은 “인구 문제는 단순한 출산율 감소가 아닌 우리나라 미래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가 인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Wi-Fi 7 규격은 1~2년 전만 하더라도 미래의 규격처럼 여겨졌다. 클라이언트 기기와 Wi-Fi 7용 공유기 자체가 드물었다. 반면, 현재는 Wi-Fi 7을 점차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10만원 대에도 Wi-Fi 7 공유기를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일부 통신사는 Wi-Fi 7 공유기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시내버스의 공공 Wi-Fi를 Wi-Fi 7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작해 Wi-Fi 7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하지만, 문제는 기존에 사용 중인 PC나
1991년 경북 구미 송정동의 10평 남짓 가게에서 시작한 ‘교촌통닭’은 소박한 시작을 딛고, 현재 전국 1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교촌은 창업지인 구미를 중심으로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창업지 구미를 단순한 ‘기억의 장소’가 아닌 ‘미래의 파트너’로 여긴다. 이러한 철학은 교육, 스포츠, 농업, 복지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공헌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역을 살리는 사회공헌의 교과서 교촌의 사회공헌은 다방면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활짝 문을 열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도민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 23일, 춘천 남산초등학교 학생과 인솔 교사 등 30여 명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았다.학생들은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의회의 기능을 배우고, 의장석에 앉아 의사봉을 두드리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의회를 생생히 체험했다.특히,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질문을 도의원과 주고받으며 의회의 역할과 도민을 위한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진로교육원은 지난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안영자 속초교육문화관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김익중 원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극복할 수 있다”라며,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 강원 지역은 지역 소멸 위기가 가까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써 긍정적인 가족 가치관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익중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
서귀포를 생각하는 시민들이 문제의 소나무 숲에 모였다. 토요일 오후의 숲은 아늑하고 다정했다. 소나무들이 듬성듬성 서 있는 사이로 햇볕이 스며들자, 아가의 얼굴에 배냇웃음이 번진다. 미래의 100년 동안 숲을 지켜볼 아이들을 앞줄에 세우고, 우리는 사진을 찍었다. 서귀포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대표가 ‘100년을 넘긴 나무들’이라며 하나를 힘껏 껴안아 준다.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이 저마다 나무를 껴안기 시작하자, 아득한 창공에서 솔바람이 내려와 우리를 어루만진다. 오래도록 혼자이던 숲이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며 두런거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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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를 향한 조언 "트럼프 막을 유일한 카드는 비트코인"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 국면에서 비트코인에 올인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윌 클레멘테는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견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트코인을 전면 채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3의 창립자이자 CEO인 샘슨 모우(Sam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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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AI특화 전시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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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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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현대적인 감각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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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하여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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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자산 6조원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작년 2월 5조 원을 넘어선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성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6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DB와 DC 상품이 4조 원, IRP는 2조 원을 기록했으며, 여기에 개인연금저축 자산 1조2000억 원을 포함한 전체 연금 자산은 7조2000억 원에 이른다.특히 이번 성장은 IRP 고객의 유입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 1억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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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펀드서비스, 세종시와 ‘공원가꿈 캠페인’ 실시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 13일 세종시 세종동에 위치한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공원가꿈 한마당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하나펀드서비스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청 및 세종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세종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터전인 세종호수공원의 환경정화와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공원 내 산책로, 자전거도로, 주민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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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100만명 발길
여주시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 4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6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1일 정식 개통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이달 14일 기준 누적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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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성비위에 전문성까지 결여…전남도, 강위원 경제부지사 임명 강행
과거 성추행과 음주운전 등 전력에 전문성 부족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고문이 결국 전남도 경제부지사로 임명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영록 지사, 행정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신임 경제부지사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다. 강 신임 경제부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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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5월 해외결제액 3148억원…“여행엔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5월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이 3148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제 건수는 같은 기간 13% 증가했으며, 주요 사용처는 항공·숙박·교통 등 휴가철 여행과 관련된 업종들이었다.현대카드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 연속 해외 결제액 업계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 ‘현대 아멕스 카드’ ‘NOL 카드’ 등 다양한 신용카드 상품 경쟁력과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차별화 서비스, ‘Apple Pay’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