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이번 점검에서는 △무더위쉼터 개방 및 운영 여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부착 상태 △냉·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주의사항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직접 설명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고광수 동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삼계탕·제철 과일·수박 등 맞춤 지원 서울 가락시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은 두 달째 이어지는 무더위에 취약계층 아동과 고령·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 11일에는 삼계탕과 토마토, 반찬류 등으로 꾸려진 ‘여름철 보양식 꾸러미’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가구 130여 곳에 전달됐다. 이번 꾸러미는 송파인성장애인복지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 13일 기준 102만3559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한 규모로, 전년 대비 9일 앞당겨 달성한 기록이다. 올해 들어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일찍 개장하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에 91만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5964명
8월이다. 암팡진 매미의 노래가 8월을 뜨겁게 달군다. 숨 막히게 토해내는 매미의 애절함에 젊은 날의 초상이 새록새록 초록 잎에 매달린다. 초록색은 싱그러움이다. 생명력이다. 나뭇잎은 불볕더위에도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고 더 푸르다.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으로 보낸 내 인생의 여름을 떠올리며 간월암으로 향했다.길을 나설 때면 마음이 설렌다. 길을 나서면 새로움과 만난다. 미지의 낯섦과 마주하면 희망으로 부풀어 행복하다. 새로운 만남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볼 수 있어 가끔 길을 나선다.간월암을 향해가는 길 갑자기 비가 내린다. 무더위에
21시간전
부산 남구 대연4동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난 9월 4일 양말목을 활용한 방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7월 24일 및 8월 7일 대연4동자원봉사캠프에서 진행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방석, 제습제를 포함하여 파스, 볼펜, 물티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생필품 꾸러미를 대연4동 독거 어르신 15세대에 전달했다.전정희 캠프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경남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밀양관아 인근에 스마트복합쉼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된 것으로, 폭염이 심화되는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속 쉼터를 제공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 복합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밀양아리랑시장과 버스 정류소, 단독주택 지역이 인접한 밀양관아 인근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휴식 공간으로
합천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0일 초계면 5일장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예찰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단원 11명이 참여했으며, 합천군의회 이종철 의원과 이태련 의원도 함께해 폭염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율방재단과 시장 이용객 간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합천군의회 의원들과 단원들은 장터를 찾은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 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주었다.특히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터의 특성을 고려해 장시간 폭염 노출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는 충분
대구 중구 남산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3만 원 상당의 삼계탕과 두유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온정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협의체는 이 외에도 매월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현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도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담 및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도 주거복지센터가 올여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내 주거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 혹서기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 일환으로,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열악한 주거환경의 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주거복지센터에서는 쪽방·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의 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과천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물놀이형 놀이시설’ 6개소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민간 전문가와 함께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물놀이형 놀이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하여 사용하는 시설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여름철 야외 물놀이 공간이다. 과천시에는 ▲서울랜드 크라켄아일랜드 ▲문원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터 등 총 6개소가 운영 중이다.시는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수질검사 실시 여부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양산삼축제위원회, 막바지 준비 총력
경남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축제를 보름 앞두고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축제 세부 실행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범 정책실장 “미국 구금 한국인 전세기 송환…하루이틀 내 마무리”
2시간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구금당한 사태가 너무나 충격적인 국민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며 “하루 이틀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정부는 한 명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노조, 1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2시간전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성과분배 PI 신설…고용 안정·안전 강화 합의제조업 위기 속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조합원 뜻 최우선 존중”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13일 2025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한다.포스코노사는 지난 5월14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진왜란 명재상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기념포럼 연다
3시간전
한국사를 주도했던 안동·예천의 인물 역사가 다시 조명되고 있다. 동일한 문화권인 안동 예천 양 지역을 종횡하며 살았던 명재상 약포 정탁 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앞두고, 그의 충의 정신을 오늘의 국난극복의 가치로 되살리는 포럼이 열린다.예천 출신 민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찾아가는 개강식’ 개최
3시간전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을 기념해 지난 9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와 대구 동구에서 ‘찾아가는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편입생과 재학생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성공적인 학업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포럼] 잘못했다 해라(I am sorry)
3시간전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링컨은 단순히 전쟁 승리자가 아니다. 위기의 순간에 연방과 인권이라는 두 과제를 모두 수행해 낸 지도자다. 죽음 앞에서도 신념을 지키고, 인류 보편 가치를 실천한 지도자다.“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고 말한 링컨. 신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