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 숲에 자생하는 향료자원을 조사해 ‘숲향기 오일’의 보전 가치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숲향기 오일’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추출되는 천연 향기 성분으로, 화장품, 식·의약품, 향장료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생 향료자원에 대한 연구와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자생 향료식물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과 기능성 평가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편백 정유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이 확
춘천시와 ㈜휴온스엔이 9일, 63억 원 규모 투자협약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와 공장 증설 및 설비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거두농공단지 내 춘천공장에 유산균·홍삼·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신규 고용 5명도 창출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업 유치의 성공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엔은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무신사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입점 브랜드 및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환경의 날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신사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무신사 어스'를 통해 진행된다.지난 4월 무신사는 친환경 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브랜드를 선정해 리사이클 원사 '리젠'과 오가닉 코튼 혼방 소재를 지원했다. 특히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냉감 기능성 소재 '리젠 아스킨'을 활용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
프리미엄 기능성 인솔 브랜드 제로솔이 차세대 충격 흡수 신소재 ‘에브포런’을 국내에 공식 도입하며, 발 건강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에브포런은 미국 족부의학 기반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소재로, EVA와 PORON을 최적의 비율로 결합하여 보행 시 통증을 겪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에브포런은 단순한 쿠션감을 넘어, 고기능성 소재”라며 “국내외 사용자 리뷰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에브포런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종근당건강이 청매실을 원료로 한 클렌징 제품 ‘CKD 그린플럼 AHA BHA’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클렌징 시장 공략에 나섰다.종근당건강은 광양산 청매실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클렌징 제품군을 CKD Guaranteed 브랜드를 통해 무신사에 단독 선런칭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피지 제로 팩솝 클렌저 ▲요철 제로 클렌징 오일 ▲메이크업 제로 클렌징 오일 밤으로 구성됐으며,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 제거에 효과적인 기능성 클렌저다. 대표 제품인 팩솝 클렌저는 매실가루와 약모밀 가루를
완도군은 완도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배양한 동충하초의 기능성 성분을 분석한 결과 기존 현미 배지 대비 자실체에서 코디세핀 함량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코디세핀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전복 배지를 활용한 배양법을 적용했으며, 충북대학교 약학과에 성분 의뢰를 분석해 기존보다 코디세핀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동충하초는 일반적으로 현미를 배지로 배양되지만, 식용 곤충을 활용한 배지에서 배양할 경우 코디세핀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복을 배지로 활용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해양 생물 성장 촉진 기능성 유리 '마린 글라스'를 활용해 B2B 신소재 사업을 확대한다.LG전자는 26일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마린 글라스를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실증 사업을 수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해조류와 미세조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다. 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LG전
2차전지 및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는 차세대 소재 ‘맥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나인테크는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맥신 사업화를 전담할 신규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관련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장비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최근 소재 분야로의 확장을 핵심 중장기 전략으로 설정했다. 맥신을시작으로 첨단 기능성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며, 안정적인 수익 다각화 및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맥신은 금속과 탄소 원자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이 안동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마 산업 고도화를 위해 ‘대마부산물 활용 기능성 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사업단은 지난 15일 국립경국대학교 지역산학협력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2025년 사업 참여기업 7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초 8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남은 1개 기업은 오는 6월 10일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충원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
반려동물 전문 기업 대상펫라이프는 지난달 27일 사단법인 평강공주가 주최한 자선바자회에 250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제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환경 개선과 치료비 마련을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 뜻을 함께하고자 진행됐다.올해 세 번째로 진행한 대상펫라이프의 유기동물 후원 활동은 단발성 기부 활동을 넘어 반려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꾸준한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3월에는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3500만원 상당의 기능성 펫밀크를, 동물보호단체 ‘유엄빠’에는 1000만 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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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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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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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이권 다툼 끝 '보복살인' 조폭 출신 50대, 2심도 징역 22년
광주 도심에서 유흥업소 알선 이권을 둘러싼 갈등 끝에 보복 살인을 저지른 조직폭력배 출신 5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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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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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제60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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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의원, 새정부와 공존 에너지정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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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춘 에너지자립 기반 구축을 주문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은 17일 열린 제439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주지역의 계통관리지역 지정 해소, 에너지자립 기반 구축 등을 제안했다. 그는 에너지고속도로의 경우 U자형 아닌 제주가 포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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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원데이 성공클래스' 현장 실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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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가 17일 수원 광교 경기신보 본점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 - 온라인마케팅 전략 교육'을 개최했다.성공클래스는 디지털 시장 전환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홍보 수요가 높아지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50명이 실전 중심의 교육에 참여하며 온라인 홍보 역량을 키웠다.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김태호 강사는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소속으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깜자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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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이천지역 중소기업 인도네시아·베트남서 1567만 달러 수출 상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년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2건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1,5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이천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총 128건의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경과원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 자카르타·호치민과 협력해 ▲ 사전 시장성 평가 ▲ 상담품목에 맞는 바이어 발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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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세일' 불황 속 소비 막아내··· 소비자 94% "전통시장 재방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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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민생회복을 위해 지난해 진행했던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골목상권 매출액 증대와 재방문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024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 VOL.06'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154개 상권이 참여한 통큰 세일을 통해 해당 점포들은 전월 대비 평균 매출 3.2%, 전년 동일 대비 1.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골목상권 매출 증가율이 4.9%로 가장 높았다. 하반기에는 40개 상권이 늘어 19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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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빛 휩싸인 성곽도시, 10만여 명이 눈에 담다"
지난 13~15일 3일간 진행된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에 관광객 10만여 명이 발걸음을 했다.경기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렸다.'8야'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점등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야경, 야로(밤에 걷는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