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 수업 중 학생의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제한된다. 교육부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안은 학생이 수업 중에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는 게 골자다. 장애가 있거나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등이 보조기기로 사용하는 경우,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등 외에는 금지된다. 사용·소지를 제한할 땐 해당 기준과 방법, 스마트기기 유형 등은 학칙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넷플릭스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지난 22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AI를 창작을 돕는 가치 있는 지원 도구로 인정하면서도 법적·윤리적 책임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넷플릭스는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파트너사들이 AI를 활용할 경우 반드시 넷플릭스 측과 공유해야 하며 최종 결과물이나 개인 정보가 포함될 경우 법적 검토를 거치도록 요구하고 있다.넷플릭스는 "관객이 화면에서 보는 것이 진실임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가 현실과
경주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이산화탄소 등 악취 원인 물질을 사전에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축 음수 및 축사 소독약과 혼용이 가능한 ‘축사 냄새 저감제’를 생산해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냄새 저감제 보급 및 사용 방법 설명회를 열고, 농가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기존 축산농가에서는 미생물제를 주로 활용했지만, 음수와 혼합할 경우 슬러지 발생으로 배관이 막히거나 세균 번식으로 오염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소독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 미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로 충북도내 학교 운동부가 존폐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선수 모집난으로 해체되는 운동부가 속출하면서 지역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충북 옥천군의 경우 현재 옥천 삼양초·옥천중·옥천고 3개 학교에서 27명의 학생이 배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나 학령 인구 감소가 이어질 경우 존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 1979년 개교한 옥천고는 1990년대부터 전국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프로선수와 국가대표를 배출한 고교배구 명문고지만 향후 선수 확보에 차질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 완속 충전구역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 7시간 이상 주차하면 내년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와 기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제주시는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이 내년 2월 5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기존에는 완속 충전구역에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행위로 간주됐다.그런데 개정안은 전기자동차는 14시간,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7시간을 초과해 전기차 완속충전구역에 주차할 경우 충전방해 행위로 보고 과태료 10만
차세대 애플 비전 프로가 M5 칩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M4 칩을 활용한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코드 유출을 근거로 M5 칩 탑재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M4 칩이 탑재된 모델도 여전히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애플이 M5 칩을 선택할 경우 성능 향상은 분명하지만, M4 칩을 활용할 경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
‘2천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고객의 환급 여정을 끝까지 책임지는 ‘안심환급 보상제’를 지난해에 이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환급 보상제는 삼쩜삼 간편신고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신고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삼쩜삼이 제시한 예상 환급액이 실제 환급액과 다를 경우 이용료 및 환급액을 책임지고 보상해주는 제도다.환급액 변동은 환급 신청 과정에서 고객이 공제 항목을 잘못 기재한 경우 주로 발생한다. 과거 신고 내역에 오류가 있을 때도 환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부산은행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담은 신규 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BNK부산은행은 18일 급여소득자, 공무원, 개인사업자 등 고객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Only One 주거래 우대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기본금리는 연 2.00%이며, 고객유형 및 공통우대 등에 따라 우대이율 최대 3.00%p를 더해 최대 연 5.00% 금리를 제공한다.급여소득자의 경우 ▲재직기업의 고객등급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특히 ‘임직원 적금 가입 실적’의 경우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노후화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8월 2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사업 대상은 금정구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 소공인 등이며,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의 기업일 경우 우대하며,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개선과 관련된 사업 등의 경우 심사 가점이 주어진다.총 8천만 원의 예산 규모로, 기업체당 최대 1천6백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20% 이상의 자부담 조건을 두고 있다.사업 내용
대전 대덕구가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사고 예방을 지원한다.구는 화재 발생 시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 멀티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안전 멀티탭은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거나 전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 합선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는 장치다.가정에서 장기간 사용된 낡은 멀티탭이나 안전 기능이 없는 저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사고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모두 300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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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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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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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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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에 의견 내겠다는 조희대에 추미애 "사법 독립 위해 물러나는 것이 마땅" 압박
조희대 대법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법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 사법부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