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시학 시인이 동시집 를 출간했다. ‘내꿈’ ‘네꿈’ ‘자연’ ‘자유’ 등의 4개 주제로 나눠 ‘어항 너머 궁금한 구피’ ‘괜찮아요 다 알아요’ ‘개똥 밟았다’ ‘맨발의 추억 ’ ‘소낙비’ ‘달 달 무슨달’ ‘우리 사이 무슨 사이’ ‘별 내리면’’ ‘작은 풀꽃’ 등 60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괜찮아요 다 알아요’시에서 시인은 “봄 소풍 가는 날 / 배 아파요 / 엄마는 미안해, 가을엔 꼭 보내줄게…눈물 자국 훔친다 / 지금 멀쩡하다”라고 표현했다. 박 시인의 동시는 모범답안이 없는 순수한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우수 사례 접목을 위해 대구 서구 원고개마을뮤지엄과 중구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13명이 참여했다. 대구 서구 원고개마을뮤지엄에서는 공유공간을 활용한 사업들을 살펴 보고, 중구 근대골목투어에서는 오래된 골목과 건축물을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사례를 견학했다. 참여자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덕천2동 마을해설 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다
지난 5월 28일, 대구대학교에서 ‘산 넘어 바다 건너 나누는 대화’를 주제로 한 칭다오-대구 국제 우호도시 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대구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따뜻한 환영 속에 진행됐으며,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행사 기간 동안에는 칭다오-대구 국제 우호도시 사진전이 함께 열렸고, 상호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공간인 ‘대구·칭다오 문화홀’도 새롭게 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는 박순진 대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수태 국제처 처장, 이승희 국제교류처 부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최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서귀포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다정한 친구·가족 사이 어울림’행사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2025 다문화가족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학생 19명과 보호자 11명 등 총 30명의 구성원이 참여,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제주 자연 체험하기’를 주제로 진행, 참가 가족은 목공문화 체험을 통해 독서대와 책꽂이를 만들고 학생들은‘모험숲’, 보호자들은‘상상숲
추억이 서린 전통 골목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로운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가 ‘브랜드 먹자골목’으로 탈바꿈한다.고성군은 주차 공간 부족 및 노후된 경관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토성면 교암리 골목길을 브랜드화하는 ‘번개 먹자골목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에 군은 지난 29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와 전철수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사업 컨설팅을 받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는 지역 브랜드 개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번개 먹자 조성사업’이
14일 울산 지역에 내리던 비는 낮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에는 20~60㎜ 강수량이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5℃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50㎞/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14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로제타 셔우드 홀’ 일가에 대한 기념관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 지난 19일 문을 열었다. 결핵이 창궐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분위기가 일자 결핵 퇴치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던 ‘셔우드 홀’이 건축한 김일성 별장 ‘화진포의 성’ 인연으로 기념관이 세워졌다.이날 개관식에 참가한 대한감리교회, 결핵협회 관계자, 공무원 등은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면서 많은 어려움을 딛고 개관한 ‘셔우드 홀 문화공간’ 개관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 6년 만에 완성한 고성군 문화콘텐츠 ‘화진포 셔우드 홀 문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속적인 가뭄 현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25일, 오봉저수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지난 2017년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간 이후, 지속적인 기온 이상으로 매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기준 강릉시의 주요 물줄기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42.8%로 평년 대비 69%에 불과한 실정이다.이에 강릉시 선제적 가뭄 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가뭄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속초시가 지역 상인과 예비 창업자들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악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오는 7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금, 토요일에 플리마켓을 연다.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생활공예품, 잡화, 액세서리, 지역특산품 등 개성 넘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장터로 꾸며진다.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1차 모집은 오는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2차 모집은 같은달 14일부터 상시로 접수할 예정이다.모집 대상은 속
속초시 대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고독사 위험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나눔 행복가득 밑반찬 및 영양식 지원사업’을 올해 내년 4월까지 지속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나눔운동기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31만 원을 활용하여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매월 2회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6종의 밑반찬과 국, 영양식을 전달할 예정이다.‘사랑나눔 행복가득 밑반찬 및 영양식 지원사업은’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시군이 관리하는 소하천에 대해 도 재난관리기금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신안산선 복구 현장에서 긴급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여름철 재해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 회의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하천 준설이 시급한데 예산이 부족하다”며 “도에서 지원해주시면 비가 더 많이 오기 전에 대비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김 지사는 안성시장의 건의를 즉각 검토해 시행하도록 지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8일 오후 4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김성진 마에스트로의 삶과 음악을 밀도 있게 담은 필름콘서트로, 지난 5월 24일 선보인 '마에스트로가 사랑한 국악 - Messenger'에 이어 두 번째 공연 'Nature'라는 부제로 선보인다.28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박성아 악장, 황이레 단원 협연 선보여이번 공연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와 악장 박성아의 거문고 협연으로 펼치는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상임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