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뭄으로 타들어 가던 하동 들녘에 반가운 황금빛 결실이 찾아왔다. 비를 기다리며 애태웠던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듯, 메마른 땅을 견뎌낸 벼가 마침내 고개를 숙였다.올여름 하동을 비롯한 경남지역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경남·부산·울산의 7월 강수량은 68.0㎜로 평년 304.7㎜의 22.3%에 불과해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올해 1월부터 8월 6일까지 누적 강수량도 558.1㎜로 평년의 60.4% 수준에 그치면서 농업 현장의 시름은 어느 해보다 깊었다.특히 하동군은 농업용수 부족과 염류장해가 겹친
코스닥 지수가 장중 5% 가까이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부터 코스닥 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06% 내린 1387.40,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5.48% 하락한 1391.11을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오전 10시10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4.82% 내린 800.37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 하락폭은 5%대까지 확대됐다. 코스피는 0.76% 하락한 68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선에 근접하면서 미국 증시의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19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11.95% 오른 103.58달러, 코인베이스는 9.05% 상승한 159.47달러를 기록했다.서클은 9.44% 오른 78.50달러, 비트마인은 9.68% 상승한 20.05달러로 거래됐다. 네 종목 모두 장중 고점을 새로 쓴 뒤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올여름 들어 가장 강한 하루 상승 흐름을 보였다. 장중 기준으로 스트래티지는 106.90달러,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급락했던 금값이 온스당 44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달러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공격적인 금 매입 등으로 인해 올연말에는 온스당 5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다.10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0.26% 오른 온스당 4431.3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6.68% 상승한 데 이어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금값은 최근 몇 주간 주요 지지선인 온스당 4000달러를 웃돌며
대구 수성구는 지난 8월 25일 대구시가 실시한 환경 분야 공공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친환경 소비 확산과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으며, 대구시 9개 구·군 가운데 수성구의 구매율이 가장 높았다.수성구는 건설공사 설계 단계부터 녹색건설자재를 반영하고, 건물관리와 청소에 쓰는 물품도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해 왔다. 그 결과 전체 구매액 40억여 원 가운데 27억여 원을 녹색제품으로 사들여 구매율 68%를 기록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황을 앞세워 3개월 연속 900억달러대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은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지만 자동차와 선박은 조업 차질과 인도 물량 감소 영향으로 부진했다.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68.7% 증가한 98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22.5% 늘어난 63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47억5000만달러 흑자를 냈고 3개월 연속 300억달러대 흑자를 유지했다.월간 수출 규모도 역대 상위권에 올랐다. 8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삼익THK이 최대주주 진영환 등의 보유 주식이 7000주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 보고서 제출일 기준 최대주주 등의 보유 주식 합계는 보통주식 1297만4562주로, 발행주식총수 2070만주 대비 62.68%다. 직전 보고서 제출일인 2026년 7월 7일 기준 1298만1562주에서 7000주, 0.03%포인트 감소했다.개인별 세부 변동 내역을 보면, 친인척 심규석이 2026년 8월 14일 보통주식 7000주를 장내매도했다. 이로
인공지능 가상 동반자 애플리케이션 EVA AI가 AI 연애 이용자의 질투와 의존, 불안 등을 다룰 'AI 동반 치료사' 채용에 나섰다.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치료사는 회당 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EVA AI가 AI 파트너를 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는 AI 관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치료사를 원한다고 답했다. 68%는 AI와 다툰 뒤 그 여파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고 했으며, 3명 중 1명은 자신의 AI 캐릭
신발 유통 업체 윙스풋의 10%이상주주 씨케이앤디리더스가 소유한 윙스풋 주식 수량이 196만6627주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소유상황에 따르면 직전 기준일인 2022년 10월 19일 주식 수는 245만8283주, 지분율은 16.18%였다. 이번 기준일인 2026년 9월 3일 주식 수는 49만1656주, 지분율은 14.68%다. 이번에 보고된 주식 수는 직전 대비 196만6627주 감소했고, 지분율은 1.50%포인트 하락했다.세부변동내역을 보면 2026년 8월 11일 보통주가 196만66
차량용 머플러 생산 업체 디젠스의 사실상지배주주 디에이치코리아가 소유한 디젠스 주식 수량이 11만4310주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소유상황에 따르면 직전 기준일인 2026년 7월 8일 주식 수는 227만8985주, 지분율은 34.92%였다. 이번 기준일인 2026년 9월 7일 주식 수는 239만3295주, 지분율은 36.68%다. 이번에 보고된 주식 수는 직전 대비 11만4310주 증가했고, 지분율은 1.76%포인트 상승했다.세부변동내역을 보면 2026년 8월 31일부터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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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문화 지형은 미술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키아프리즈’ 현장에서 중간 가격대 작품과 새로운 컬렉터층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이창동 감독이 미국 밀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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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조사료 생산·가공 분야 국비 확보에 나선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7년 조사료 전문단지 및 가공·유통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대응해 도내 사업자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선정해 정부에 신청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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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 강릉 초가을 해안여행
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9월, 파도와 기암절벽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부채길이 초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강릉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테마는 “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초가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단구를 따라 조성된 해안 탐방로로, 기암절벽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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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디오, 제주 원도심의 기억을 음악으로 담아내다
피아노 트리오 ‘트리오 디오’의 창작 공연 ‘도시는 소리를 남긴다’가 5일 오후 5시 제주아트플랫폼 다목적홀B에서 열린다.공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 속에서 사라져가는 공간과 그곳에 켜켜이 쌓인 사람들의 기억을 음악으로 기록하고자 기획됐다.‘트리오 디오’는 이날 제주의 옛 중심지였던 원도심을 거리와 건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창작 음악으로 풀어낸다.공연의 중심에는 작곡가 이주성의 창작곡이 자리한다. 제주 원도심을 소재로 새롭게 작곡된 작품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의 언어로 선보이며,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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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아담한 섬, 池島... 백패킹 팽나무 언덕, 곳곳의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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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변 어족 풍부 낚시객 방문 이어져섬 오른쪽 팽나무 언덕 백패킹 적지 인천서 남서쪽으로 90㎞ 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지도!인천 연안부두서 쾌속선이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하는데, 주변 섬을 경유해 3시간 정도 걸린다.인천에 197개 섬이 있고 이 가운데 유인도가 40개 있으며, 지도는 이들 유인도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알려져 있다.지도는 이처럼 멀리 있고 작디작은 아담한 섬이지만, 낚시 명소로 알려져 뭍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도는 마을 한 가운데 연못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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