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완주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김정호 변호사가 기존 통합 논의의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11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지컬 AI 혁신거점의 완주 유치’를 통합 논의의 전제조건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30여 년간 이어진 통합 논쟁이 반복만 거듭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9일 울산 북구 머큐어앰버서더 울산에서 ‘디지털 혁신 U포럼’의 올 한 해 활동을 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구 위원장과 장병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U포럼 위원,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디지털 혁신 U포럼 활동 성과 보고와 분과별로 발굴한 신규 기획과제 등을 발표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분과별 포럼 운영으로 총 9개의 신규 전략 과제를 도출했다. 세부적으로는 △피지컬 인공지능 기반 세계 최고 9000㎥급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CES 2026’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CES 2026의 핵심 트렌드가 공개됐다.CES 2026은 ‘혁신가들의 등장’을 슬로건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AI, 공간 컴퓨팅,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무대로 꾸려질 전망이다.삼정KPMG는 8일 ‘CES 2026 프리뷰: 미리 보는 CES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
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가 ‘제25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영혁신 및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디지털-빅데이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한전KPS는 발전소라는 국가 보안시설의 특성상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으로 생성형 AI, VR, 피지컬 AI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혁
“휴머노이드가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다면, 오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대응할 수 있을까? 현재 디지털 포렌식과 침해대응 기술로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마에스트로 포렌식은 휴머노이드 오작동을 조사·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김종광 마에스트로 포렌식 대표는 11일 열린 ‘마에스트로 위즈덤’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내년에는 AI 해커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며, 피지컬 AI, 휴머노이드로 인한 위협도 실제화될 것이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기업인협회와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11월 26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중소기업 제조 DX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피지컬 AI 등 첨단기술의 제조업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시흥 미래혁신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해당 포럼은 진흥원이 올해 연중 운영 중인 시흥 미래혁신 포럼의 7회차 행사로, 관내 제조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 분석과 성장 전략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다. 세미나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GPU와 피지컬AI 사업현황을 알리는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씨이랩은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53억원, 수주잔고는 3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개선됐다. GPU 수요 증가에 따라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의 판매가 확대된 것이 실적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작년 5월 출시한 아스트라고는 대기업 그룹사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안정적인 성장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이 테슬라의 전략을 벤치마킹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AI 데이에서 샤오펑은 '피지컬 AI'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과 유사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지만, 상용화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 반면, 샤오펑의 자율주행 기술은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모나 M03 맥
사회·문화·경제·정치 전반에 걸쳐 “대한민국 만세”를 위한 열망이 거대한 물결처럼 힘차게 번져가고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는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주최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됐고,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글로벌인재포럼 2025'가 ‘공생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할 '피지컬 AI 국제 포럼 2025
장수군이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이번 SW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10여개월간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지역 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 활동 등 학생 참여형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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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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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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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상품권 기탁
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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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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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뜨거운 감자 소년범죄, 울산도 적신호 켜졌다
소년범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사회 전면으로 떠올랐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은 개인의 책임과 사회적 낙인의 경계를 묻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중요한 질문은 따로 있다. 우리 사회, 그리고 울산 지역사회는 소년범죄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통계로 나타난 소년범죄 현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소년 1000명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9건이다. 전국 평균 14.7건보다는 낮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수치만 놓고 보면 중간 수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의 양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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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사회단체 공동 성명,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30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과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18일 윤석열이 있는 구치소 등에 대한 방문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인권에 반하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이들 단체는 “안 위원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의 평화와 인권을 참혹하게 학살한 박진경 같은 반인권적 인물의 유공자 서훈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러한 상황을 조장한 윤석열 비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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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주노총 경남본부 노동현안 특별간담회
경남도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만나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박완수 도지사는 19일 도청에서 ‘노동 현안 특별간담회’를 열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 기업 노동조합 지회장 등 20여 명과 노동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앞서 올 5월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과 유경종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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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2025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9일 메종글레드 호텔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제주체육을 빛낸 유공자를 시상하고 격려했다.이날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도 선수이자 세계랭킹 1위인 이현지 선수가 ‘체육대상’을 받았다.또 각 부문별 우수상, 장려상, 특별표창, 도지사 표창, 도의회 의장 표창, 도교육감 감사패를 포함한 총 94명, 7개팀이 상을 받았다.수상자들은 앞서 지난 11일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주도체육회 제15차 이사회에서 선성됐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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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성황
제주 길거리 농구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2025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20일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러빔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27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진행됐다.선수들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경기는 3명이 한 팀을 구성, 전·후반 구분 없이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골대를 앞에 놓고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덩크슛이 터질 때마다 관중들의 탄성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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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창단 첫 통합 우승 이끈 황재균 떠난다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은퇴식은 내년 시즌 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이후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8시즌을 앞두고 KT와 FA 계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