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전면 통제 구간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 용산식당 구간과 낙지골 주차타워 ~ LG 베스트샵 구간, 도시재생주차장 ~ 카페 머울다 사이 3개 구간이며, 일방통행 구간은 뻘낙지거리 주차 타워 ~ 농협중앙회 골목 구간과 안창장어 ~ 행운건강원 사이 2개 구간이다.또한, 무안뻘낙지거리 공영 주차장이 행사 준비를 위해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4·6호기 발파 이후 수색이 속도를 내면서 매몰자 2명이 수습됐지만, 2명은 사고 일주일째 아직 잔해 속에 매몰돼 있다. 소방당국은 구조견과 첨단 특수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공식 사망자는 5명이 됐다. 1명은 위치가 파악됐고, 나머지 1명은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 11일 오후 10시14분께 매몰자 김모씨가 5호기 잔해 속에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 엿새째인 11일, 매몰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어났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 5호기 잔해물 속에서 빔 절단기로 철근을 제거하며 통로를 확보한 끝에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5호기 잔해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약 3~4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현장에서는 여전히 3명이 매몰된 상태로 이 가운데 1명은 사망 추정, 나머지 2명은 소재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없애기 위해 5호기 양옆에 위치한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최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9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공공기관 직원 사칭자가 울산 한 안전용품 판매점에 전화해 “소화포가 급히 필요하다. 업체를 알려줄 테니 구매해주면 나중에 결재하겠다”며 계좌를 보내고 입금을 요청했다. 이 사칭자는 한국동서발전 직원처럼 행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은 붕괴 사고가 발생한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를 발주한 곳이다. 이에 속아 결제대금 860만원을 보낸 업주는 뒤늦게 피해사실을 알고 11
철거를 앞둔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폭삭 주저앉으며 일터는 순식간에 대형 참사 현장이 됐다. 보일러 타워는 왜 무너졌을까.관련 업계에서는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것처럼 50년 가까이 버텨온 보일러 타워 기둥도 순식간에 균형을 잃을 만큼 취약했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실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는 1981년 준공 후 44년 동안 스팀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다가 2021년부터 사용 중지됐다.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작업 과정에서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60m 보일러 타워가 붕괴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40년 된 노후 철골 구조물이 폭파 해체를 앞두고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하중이 한쪽으로 쏠리며 무너진 것이다. 노후 발전시설 해체 과정에서 드러난 허술한 산업안전 관리가 불러온 예고된 인재였다. 이번 참사는 가동이 중단된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과정에서 발생한 국내 첫 안전사고다. 울산화력 4호기와 6호기도 조만간 해체를 앞두고 있다. 사고 직후 정부는 전국 화력발전소 해체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2040년 석탄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이 지나도록 실종자 구조에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 붕괴 위험을 차단하고 구조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5호기 양옆의 4·6호기를 발파 방식으로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은 9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후문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자청해 “사고 수습 책임자로서 매우 송구하다”며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에 나서기 위해 4·6호기 해체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번 사고는 복합적인 원인
6일 오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에 앞서 구조물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키는 '취약화 작업' 도중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높이 60m의 5호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고, 작업 중이던 9명이 추락해 매몰됐다. 해당 타워는 1981년 준공돼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2021년부터 가동이 중단돼 철거가 예정돼 있었다.사고 당시 철거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 작업자들이 4·5·6호기 중 5호기에 대한 취약화 작업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생 닷새째인 11일,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사고 현장 수색을 가로막던 보일러 타워 2기의 발파 작업이 이날 정오 완료되면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후 3시 40분부터 구조 활동에 다시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신이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절단기 2대를 투입해 구조를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철근 등 잔해물을 해체해 공간을 확보한 뒤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현재까지 매몰자 7명 중 3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4명은 여전히 잔해 아래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위치가 확인돼
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는 11월 10일 새벽까지 드론을 활용한 원격 수색이 이어졌다. 실종자 수는 변동 없이 2명으로 파악됐다. 인명 투입을 통한 직접 수색은 4·6호기의 추가 붕괴 위험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 일시 중단 상태다.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부상 2명이다. 사고는 11월 6일 발생했으며, 구조 인력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조자 2명이 구조됐고 이후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24시간 연속 수색 체제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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