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은 5월 13일 ‘민선 지방자치 30년 이후 한국의 지방분권: 성과와 한계’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미래 지방분권의 방향성 설정과 수원특례시의 역할 모색 차원에서 기획됐다.발제를 맡은 하혜수 교수는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1995년 민선 단체장 선출 이후 정치·행정·재정 각 분야에서 지방분권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제도적·문화적·구조적·권력적·전략적 한계로 그 효과는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특히, 하 교수는 정치분권 측면에서
종합 식품 기업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스퀘어팩을 합병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한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100%를 확보하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삼양스퀘어팩은 골판지 및 골판지 상자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지난해 매출 32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54억원, 자본총계는 297억원이다.삼양식품은 오는 5월 14일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5%를 추가 인수한 뒤 합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합병 완료 시 연결 재무나 영업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울진해양경찰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 간 온라인을 통한 불법 어구 및 수산물 유통·판매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오픈마켓, 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을 통해 불법 어구, 미인증 선박통신장비, 고래 등 불법 수산물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되며 특히, 불법 제작된 작살의 경우 일반인의 무분별한 사용이 늘면서 국민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측면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울진해경은 수사과와 각 파출소 단속반을 편성해 온라인 모니터링 및 첩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를 기록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32%보다 14%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를 기록했다. 22일 NBS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지지도와 당선 전망, 지지 강도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사실상 '1강 구도'를 굳히고 있는 양상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가 지난 19일일부터 21일 사이에 조사한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46%로부터
CU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 매출이 무려 3.5배나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CU가 지난 1~18일 주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매출은 전월 대비 254.6%나 뛰었다. 전년 같은 기간 35.8%였던 것과 대비하면 눈에 띄는 상승폭이다.특히 5월 수요가 높은 상품권, 완구류, 파티·오락용품의 신장률보다도 훨씬 높은 매출 지수를 보였다는 측면에서 최근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앞서 CU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식품 90여 종을 정상가보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2023년 10월 72만 명이었던 국내 챗GPT 사용자는 2024년 10월 526만 명으로 한 해 사이 7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도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유망 적용 분야를 찾아 나서면서 시장 규모는 급속히 커지는 추세다.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기술 특성상 최적화된 반도체 및 제반 IT 기술 장비 수요도 발맞춰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하드웨어 측면에서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가 주목을 끌고
영주시가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정책을 시행한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다.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약 2만 2천 명의 어르신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정책은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모범적인 행정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반가운 소식 속에서 아쉬움도 피할 수 없다. 바로 학생들에 대한 교통복지 배려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매일 학교에 다니며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교통비 부담이 결코 작지 않다. 특히 영주처럼 읍
지난 시즌 코리아컵 결승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울산이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 도전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울산 HD FC는 지난 1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0으로 완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허율, 엄원상, 이희균으로 이어지는 ‘금호고 3인방’을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이 조합은 이날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전반 31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빠르게 돌파해 내준 패스를 허율이 침착하게 마무
영덕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사업’에 투입한다.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 상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에서 영덕군은 민간 기업인 파나크㈜, 소노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 사업’을 기획했으며, 심사 과정에서 타당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천499세대 규모… 전용 59~84㎡ 중소형 중심 구성지구단위계획 고시 및 조합설립 인가 완료… 현재 현장에서 견본주택 운영 중 수도권 외곽의 주거 대안지로 부상 중인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공급 중인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 교통, 생활 인프라, 분양가 측면에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 단지는 광역교통망 확장과 함께 주거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는 파주권역의 대표 대단지 아파트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총 1,499세대 규모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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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가능"... 악재 겹친 철강업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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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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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어, 5억달러 이상 신규 투자 유치 추친..."회사 가치 55억달러 목표"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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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급성 발열성 질환 성홍열 주의...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
제주도가 급성 발열성 질환인 성홍열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는 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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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66회 연금복권720+ 당첨번호확인 및 로또 당첨번호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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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0곳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총 52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주시와 안동시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연령별 특성에 맞춘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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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불량예산 전액 삭감··· 도민 혈세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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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성과 실효성 없는 불량예산은 전액 삭감을 포함해 강하게 대응하겠습니다."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명분 아래 불투명하게 증액된 대표적인 불량예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경 규모는 도 예산 39조2006억 원, 교육청 예산 24조1656억 원으로 각각 4785억 원, 1조1016억 원이 증액됐다.국민의힘은 이 중 특히 산업R&D, 청년 교통비, SOC 사업 등을 문제 삼으며 집행 긴급성과 타당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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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인 김효선 산문집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졌다’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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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간 날 때마다 절물 안이 있는 ‘장생의 숲길’을 걷는다. 산티아고 길에 비하면 턱도 없지만 11㎞가 조금 넘는 코스다. 다른 숲길에 비해 인위적으로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