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지표가 위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제주도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18.6%로 제작년 대비 1.9% 감소했다.그러나 고혈압 부정 지표가 고위험 음주율이 1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위, 남성 흡연율은 35.5%로 7위, 비만율은 36.1%로 2020년부터 1위를 차지하는 등 위험 수준인 것으로 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제주지역에서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명이 수산자원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바다식목일이란 바다에 해조류를 심어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2013년부터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고 바다 녹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리고 있다.시상식은 10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발전에 이바지한 제주지역 수상자로, 대통령 표창에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 김대종 ㈜제주
제주지역 농가 부채가 소득을 상회하면서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부채가 농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고 결국에는 농업을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 소득은 평균 60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 5082만원을 19% 상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국 평균 농가 소득이 5082만원으로
제주지역 농가 소득이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부채 역시 1억원에 육박하며 농민들의 생활 형편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기상 악화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함께 영농비, 인건비가 줄줄이 인상되며 도내 농가당 자산 규모는 1년 새 10% 가까이 줄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농가 소득은 평균 60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다. 이는 전국 평균을 19% 상회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다만 전국 평균 농가 소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인 제주지역에 대한 정부의 현장실사가 21일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교부 소속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실사단은 이날 제주를 찾아 비공개 현장실사를 했다.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후보도시들에 비공개 실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지역 현장실사도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전면 비공개로 이뤄졌다.본지 취재 결과 제주지역 실사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실사단은
제주지역 토지 매수 심리가 급격히 약해지고 있다. 지난달 토지 매매심리 지표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추락했다. 꽁꽁 얼어붙은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토지 매수세는 더욱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국토연구원이 16일 공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6.0으로, 한 달전 77.5에서 11.5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 18.4p 낮은 수준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지난달 제주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20년4월 이후 48개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등 도내 건설단체 8곳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고 한다. 올해 1분기 제주지역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43.0%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는 날로 침체되고 있다. 어떻게든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로를 찾아내야 한다. 제주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 대기업과의 협력체계 등록지원을 통해 도외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공공부문 수주 물량 확대를 위해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제주지역 내수 경기는 얼어붙어 있다. 여러 원인 가운데 심각한 아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4년 제1차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운영회의’를 지난 달 30일 제주대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홍성철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19명의 거버넌스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주요 사업 소개 및 개선사항, 제2기 제주지역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위원 소개, 제주지역 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홍성철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매년 정례 회의를 통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제주지역 3월 출생아 수가 급감하며 동월 기준 역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명 감소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후 3월 출생아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도내 3월 출생아 수는 2022년 323명이었는데 지난해 286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250명을 가까스로 넘겼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4.4명으로 1년 전보다 0.6명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제주 합계출산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2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해 제주지역에서 오상필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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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서로 협업해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인구·경제 소멸 위기에 빠진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영일 의장과 김우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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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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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벼농가 소득 3796만원…농가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농가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5000만원대에 진입했지만 벼농가 소득은 평균보다 1287만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3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농가소득은 50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지난해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전년 대비 9.6% 증가하고 농업경영비는 6.6% 증가함에 따라 17.5% 증가한 1114만원을 기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선제적 수급대책에 따라 수확기쌀값이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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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회장 어린이와 모내기 체험 웃음꽃 활짝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3일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해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체감했다는 평가다.행사에 참여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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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임영웅 콘서트에 활력 더해…‘정관장 건행 라운지’ 성료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모델로 활약중인 가수 임영웅의 단독콘서트 현장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27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에서 ’정관장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하며,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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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열풍 K리그1, 2024시즌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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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다.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울산과 전북의 경기에 관중 총 2만 9007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K리그1은 91경기 만에 101만 4741명 관중을 달성했다. K리그1은 지난 시즌 96경기 만에 100만 4969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는데, 이번에는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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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확보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추진
서귀포시는 교통약자 등 버스정류소 이용객 이동편의 확보를 위한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시는 회수마을회관 등 관내 버스정류소에 보행로 확보가 가능한 측면개방형 비가림승차대 교체와 노선시간표 부착이 가능하고 태양광조명이 포함된 각주형표지판 설치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현재 서귀포시는 버스정류소 1,79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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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축제 해상관람하던 보트 좌초 사고…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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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불빛축제를 즐기고 돌아오던 요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축제 이틀차인 1일 오후 10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환호항 인근 바다 위에서 불빛축제를 관람하고 항구로 돌아오던 한 레저용 요트가 좌초 사고를 당했다.이 요트에는 선장을 포함한 6명이 탑승 중이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이미 해경 구조 보트를 배치해 뒀고, 이를 통해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탑승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구조된 승객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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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행위 근절..제주시, 탑동광장 . 테마거리 하절기 질서 계도반 운영
제주시는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하절기 질서계도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매년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명소인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는 하절기 음주‧취식행위로 인한 불법 쓰레기 투기, 낚시 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버스킹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곳이다.이에 제주시는 총 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질서 계도반을 편성‧운영하고, 6월부터 10월 말까지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