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 매입을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면서,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실거주 없이는 외국인의 주택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그간 외국인들은 국내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자국에서 자금을 들여와 투기성으로 고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수도권 내 외국인 주택거래는 2022년 4,568건에서 2023년 6,363건, 지난해 7,296건으로 꾸준히 늘어나며 정부가 규제 강화를 단행한 배경이 됐다.아파트,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대부분의 주택 유형이 이번 규제 대
신혼부부와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 월 3만원의 본인부담금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한 '3만원 주택'에 입주할 550세대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7월 진행된 기존 '신혼부부 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 명칭은 '3만원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어 이번 공모부터 명칭을 '3만원 주택'으로 변경했다. 본인이 3만원만 내고 나머지는 제주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도내 분양전환형을 제외한 모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가 대상이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여 자녀
윤석열 정부 주거 정책을 분석한 결과 주택 공급이 부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윤석열 정부 기간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 택지 공급이 연평균 30만 평 감소하고 매각하지 못한 공공 택지가 9만 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택지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LH는 주택 공급을 위한 공공 택지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286만9000㎡씩 공급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연
경남 창원 진해 신도심에서 10년 만의 새 아파트 '트리븐 창원'이 8월 29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나서 화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것은 물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7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트리븐 창원'은 지금까지도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8월 29일부터 선착순 분양이 시작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트리븐 창원' 견본주택은 수요자들의 방문이 지속
과천시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구에 설치비의 70%를 지원한다.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360㎾h 사용 기준 월 9만 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00여 가구에 주택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했다. /과천=이복한 기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주택 135만호 공급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높여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허가 기준이 아닌 ‘착공 기준’으로 관리해 공급 체감도를 높이고, 노후 도심 정비와 민간 규제 완
최근 4년 동안 광주시에서만 외국인이 주택 매입한 건수가 841건에 달했다. 시와 정부는 실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주택 매입을 투기 목적인 것으로 의심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광주시뿐만 아니라 고양, 과천 등 23개 시군에 6243㎢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5일 인천일보 취재
세종시 부강면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마을회관에 비치된 공용소화기를 활용한 주민들의 초기 대응으로 신속히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세종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부강면 부강7리 한 주택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거주자 A씨는 뒤늦게 창고에서 불길을 발견하고 곧바로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 1대와 부강7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공용소화기 5대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다.A씨의 발 빠른 조치로 불길은 주택 전체로 번지지 않았으며 남은 잔불은 화재 소식을 듣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 달까지 즉시 입주가 가능한 공가 주택 27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LH는 이번 공급이 분양 전환 이후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 전환 자격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을 제삼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라고 1일 밝혔다.입주 신청은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 85㎡를 초과한 주택이나 선착순 공급 물량은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성남 판교와 오산 세교, 화성 동탄, 성남 여수 등 25가구가 지난달 말부
가을 이사철 앞두고 세입자 주거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경남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월세 관련 지표도 일제히 오름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저금리, 초기 자금 마련 부담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과거 전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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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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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중 외교장관 대면… 北 비핵화·시진핑 방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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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이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시진핑 주석의 방한 문제와 한반도 정세를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조현 장관은 1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한중 외교장관 대면 회담으로 만찬을 포함해 약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날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진 의제는 북한 문제였다. 조 장관은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구상을 설명하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복귀시키는 데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