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오는 8월 19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대표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트레일러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무대로 한다. 이용자들은 본섬과 리조트 섬으로 구성된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과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인생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바다로 와서바다를 피해 걷는다살구가 떨어진다여름의 구름은 멈춰 있고열무 옆에서 발가락을 씻는다지붕은 푸른색마음은 해로워라연달아 일어나려는 조급한 배열을참방거리며여름은 살구를 손에 쥐여준다길고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겠지만장판 위에 누우면살구와 바다와 마음이 나란한 동해노인들은낮부터 방에 드러누운 젊음을안타까워하고미풍 같은 시를 읽고 싶다고뇌, 열망, 후회…알 게 뭡니까무거운 인생 잠시 제쳐두고 만끽하는 평화지독히 더운 날들이 계속되다 보니 모든 걸 놓아버리고 산속에 들고 싶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물멍을 하고 싶다. 물과 나무와 하늘의
2025년 6월말 화성세무서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한 정순범 전 화성세무서장이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정 전 서장은 경기 화성시 정남면 정남산단로 142-24 니트로퀘어 4층, 403호-404호에 '예일세무법인 경기지점' 대표세무사로서 활동한다.정순범 세무사는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선·후배 및 동료, 그리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린다"며, "국세청 및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에서 쌓은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에서 접하기 어려운 마임 공연인 제주마임페스타 '7인의 몸짓, 하나의 섬'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7인의 마임이스트가 무대에 올라 몸짓으로 그려내는 예술을 선보인다.공연은 마임이스트 1인극으로 구성된다.16일에는 이경열 '두 갈래길에 멈춰선 두 남자', 이태건 '예쁜 사과나무들', '인생', 김세진 '입맞춤', '어머니', '어느광대의이야기', 현대철 '배고픈 피에로의 허기탈출 방랑기'가 공연된다.17일은 강정균 '발칙한 녀석', 홍창종 '마술!
상주교육지원청은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빠, 왜 이제야 말해요?” 행복한 아버지 학교를 개최한다.아버지 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버지의 역할 정립으로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연수는 상주 관내 초·중·고 아버지 중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소개와 함께 이영미 작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영미 작가는 「치즈케이크 육아」, 「말랑말랑 학교 인생 수업」 등 20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중˙고등학생 위탁아동 8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픽DREAM클래스’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직업별 4가지 클래스 중 아동 관심분야에 따라 2번 째 직업전문가인 웹툰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웹툰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통한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태블릿 PC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을 통해 아동들이 직접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인생 네컷 만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이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8월 프로그램으로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을 선보인다.‘다시, 봄’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온 50대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꿈꾸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 2022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은 8월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8월 프로그램으로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을 8월 29일과 30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다시, 봄’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된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온 50대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꿈꾸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 2022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은 8월 29일 저녁 7시 30분과
상주시는 상주 발전을 위해 30여 년 동안 헌신‧봉사하다 영예롭게 퇴직하는 퇴직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17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퇴직공무원 정부포상은 장기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사 생활에 흠결 없이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이번 정부포상 전수 대상자는 9명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상주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강영석 시장은 “새로운 출발점인 인생 2막을 맞
옛날 어떤 나라에 왕의 머리를 깎아주는 이발사가 있었습니다.그는 가난하지만 늘 행복했습니다. 하루는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자네가 늘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이발사의 답변은 간단했습니다."예, 저는 늘 제 삶에 대해서 만족하기 때문입니다."왕은 신하들에게 그 이발사에 대해서 말해 주었습니다.그러면서 그 이발사가 어떻게 자기의 삶에 대해서 만족할 수 있는지 비결을 알아보도록 했습니다.그때 한 지혜로운 신하가 이렇게 말했습니다."왕이시여, 아마도 그 이발사는 99의 함정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에게 금화 99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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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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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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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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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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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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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강성·친명 성향으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 정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힘을 겨냥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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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주자들 첫 주말 표심 잡기… '계엄사과·쇄신' 공방 지속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일 각 지역을 돌며 표심을 확보하려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김문수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 방문에 이어 강원으로, 안철수·주진우 후보는 김 후보에 이어 대구를 찾았다. 조경태 후보는 충청도를 찾았고, 장동혁 후보는 서울에서 당원간담회와 언론 인터뷰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강원을 방문해 당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지역 민심을 다지기 행보를 보였다. 김 전 장관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만남을 가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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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 전달
KB국민은행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기후위기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총 265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행복상자는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전달됐다.상자에는 여름용 차렵이불과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 폭염·우천 대비 용품은 물론,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 위생·건강 관리를 위한 생필품도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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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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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 3일과 4일 일부 지역 한 시간에 50~80㎜의 극한 호우 예상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주의해야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달았던 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