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비즈니스 기업 컨센시스가 나스닥 상장 행보를 공식화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9일 보도했다.컨센시스는 IPO 주관사로 JP모건과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 상장 규모와 일정은 미정이다.컨센시스는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셉 루빈이 2014년 설립한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는 3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리네아' 등도 제공하고 있다.IPO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컨센시스 대변인은 “현재 발표할 내용은 없지만, 기업 성장과
비트코인이 2주 만에 처음으로 10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고래 집단으로 알려진 ‘7 형제’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인용한 온체인 분석업체 온체인렌즈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시장 폭락 속에서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에이브 V3를 통해 4000만달러 상당의 USDC를 대출받아 이더리움 1만861개를 매수했다. 또 다른 지갑으로 추가 2000만달러를 대출받았지만, 해당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제공하는 토큰화 실물자산 펀드 BUIDL이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 자산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아발란체, 앱토스, 폴리곤 등으로 이동을 가속화하고 있다.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10월19일 기준 이더리움에서 약 24억달러에 달하던 BUIDL 자산은 10월 30일 기준 약 9억9000만달러로 60% 가까이 하락했다.반면 같은 기간 아발란체는 약 5430만달러에서 5억5470
이더리움이 7일간 8.36% 하락하며 4101달러까지 하락했지만, 트레이들은 오히려 '1만달러 돌파'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6억5000만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암호화폐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1억1450만달러는 롱 이더리움 청산이었다. 이는 이더리움이 한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롱 트레이더들이 큰 손실을 본 결과다. 가장 큰 단일 청산 주문은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서의
분산형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파캐스터가 BNB체인을 새롭게 지원한다고 더블록이 8일 보도했다.파캐스터는 이더리움 중심 탈중앙 프로토콜로 출발했으나, 최근 들어 다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BNB체인과 통합도 이러한 전략 일환이다. 파캐스터는 “중요한 모든 자산과 체인을 통합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더리움 레이어1, 솔라나, 베이스, 하이퍼EVM 등 다양한 체인들을 잇따라 지원하고 있다.더블
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상승분을 반납하며 시총 3조5300억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고래들의 움직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고래들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이동시키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특히 이더리움 시장에서 숏 포지션을 활용한 수익 실현이 두드러졌다. 한 고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만21 ETH를 출금했으며, 이전에 7억달러 상당의 USDC를 담보로 2억6200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솔라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가 첫 주부터 4억1700만달러를 유치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ETF 중 최대 유입 기록을 세웠다.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를 인용하며, BSOL이 첫 주 4억1700만달러를 유치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제쳤다고 보도했다.BSOL의 유입 규모는 네오스 비트코인 하이 인컴 5617만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펀드 5600만달러를 압도적으로 뛰어넘었다. 소소밸류(SoS
이더리움이 11월을 맞아 조심스러운 낙관론 속에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주간 기준 2.2%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3% 하락하며 출렁였다. 10월은 6.8%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역사적으로 11월은 이더리움에게 유리한 달이었다. 11월 이더리움은 평균 6.93%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여왔고, 지난해 11월에는 47.4% 급등하기도 했다.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순미실현손익 지표는 1
이더리움 가격이 3875달러 수준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이 다시 매집에 나섰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48시간 동안 약 17만ETH가 고래 지갑으로 유입됐다. 이에 총 보유량 또한 1억3000만ETH에서 1억4700만ETH로 증가했다. 그러나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역학 관계로 인해 이더리움은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유입된 자금이
비트겟 웹3 지갑 서비스 ‘비트겟월렛’이 이더리움 EIP-7702를 통합한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네트워크 수수료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을선보였다고 더블록이 21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USDT, USDC, BGB를 활용해 이더리움, 솔라나, 베이스, 트론, 폴리곤, 아비트럼, BNB체인, 옵티미즘 등 주요 체인에서 별도 가스 토큰 없이도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EIP-7702는 기존 외부 소유 계정을 일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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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화훼용 비닐하우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 광덕초등학교 인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29일 오후 5시4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불은 2시간 여 만인 오후 7시 39분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불로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모두 불에타는 등 재산 피해를 냈다.신고를 접한 안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신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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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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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7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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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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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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