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국제기구를 통한 AI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2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팟캐스트에서 알트먼은 "프론티어 AI 시스템이 전 세계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시기가 멀지 않은 미래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러한 시스템은 한 국가의 영역을 넘어서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기관이 시스템을 규제하고 합리적인 안전 테스트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트먼은 규제가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충분한 규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슐린 펌프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티 커넥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9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FDA는 성명을 통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소프트웨어 문제로 해당 앱에 최고 수준의 리콜 조치인 클래스1을 부과한다"라고 밝혔다.FDA에 따르면 티 커넥트 2.7 버전에서 버그가 발생, 앱이 반복적으로 충돌해 다시 로딩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인슐린 펌프의 빠른 배터리 소모로 이어졌고, 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농기계 종류가 다양해지고 사용빈도가 늘어나는데다 농촌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영농철마다 반복되는 현상이다.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사고자 대다수가 고령인데다 혼자서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 많기 때문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병원까지 후송되는 시간이 지체되다 보니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818건으로, 5~10월 농번기에 가장 많은 사고가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진영청년회의소가 주관한 2024년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 부인회원 연수가 최근 김해시 문화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의 회원 및 부인회원,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6일 진주청년회의소에 따르면 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는 한국청년회의소에서 가장 큰 권역으로 35개 청년회의소로 구성됐는데 매년 각 로컬의 지구 창립총회를 비롯해 이·취임식, 청소년 응원 캠페인, 한마음 가족 합동 체육대회, 신입회원 연수, 부인회원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캠페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 인구는 필수 조건이다. 특히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출산 관련 예산 확대 등에 매몰된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 같은 문제는 제주연구원 제주 사회복지연구센터가 개최한 ‘2024년 제1차 제주 사회복지포럼’에서도 지적됐다.김은영 제주 사회복지연구센터 전문 연구위원의 ‘제주의 초저출생 현실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 주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지역은 0.83명으로 2005년 1.31명 대비 36.6% 줄어 전국 감소 폭(3

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는 지난 3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는 농업 농촌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신기술 보급과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 등 국가 정책사업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장호원 농촌지도자 도 회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농촌지역의 심각한 문제로 저출생 극복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응원하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장을 찾아 바가지요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도와 양구군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10여 명의 현장점검반이 직접 축제 현장을 돌아보며 지역축제장 내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바가지요금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축제의 본질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로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도·시군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건설업계가 부도와 청약 미달, 미분양 사태 등 ‘삼중고’로 줄도산에 직면했다.26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종합건설업 1곳에 이어 올해 1월 전문건설업 1곳이 부도 처리됐다.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이 468억원으로, 도내 토목건축공사 업체 중 4위에 오른 A종합건설은 아파트 미분양 사태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다.이로 인해 A종합건설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로부터 수주한 5건의 관급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내에서 아파트를 건립해 분양해왔던 B종합건설은 미분양에 따른 미수금이 누적되면서

지난해 인천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국 시·도 중 서울,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반면, 저출생의 영향으로 고령화 현상은 심화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여년 동안 초저출산 국가로 심각한 인구 위기를 겪고 있다. 이대로 간다면 지방소멸에 이어 국가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가임여성 한 명이 평생 1명의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통계적 수치는 잠재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등 미래의 삶을 어둡게 한다. 저출생은 당장 극복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다. 지난 15년 동안 역대 정부가 28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을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최소한의 삶이 아닌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고 싶어요.”이승연 제5대 인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2020년 7월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중심의 복지 현장이 심각한 혼란을 겪던 시기에 복지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인천종합사회복지관은 1990년 12월 미추홀구 학익동에 문을 연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복지관이자 최초로 개인이 재산을 출연해 설립된 곳이기도 하다.복지관은 올해로 34년째 학익1·2동과 주안3·7·8동, 관교동, 문학동 등 7개 행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