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충일 연휴 1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4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나흘간 16만9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2667명 대비 3.9% 증가한 숫자다.일별로 보면 6일 4만7000명, 7일 4만1000명, 8일 4만4000명, 9일 3만7000명 등 하루 평균 4만2250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이 기간 항공기 예상 탑승률은 93%로, 지난해 현충일 연휴 91.6%와 비교해 탑승률 전망이 올랐다.올해 현충일
지난해 제주지역 건물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건물 에너지 사용량은 34만292TOE로, 2022년과 비교해 1.1% 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다만 단위 면적당 제주지역 건물 에너지 사용량은 같은 기간 2.3% 줄었다.제주에 이어 세종, 강원, 전남의 지난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2022년에 비해 늘었고 대전, 광주, 서울은 2022년 대비 지난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이
페이스북이 젊은 성인층을 대상으로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페이스북은 미국과 캐나다의 18세에서 29세 사이의 4000명 이상이 페이스북의 '일일 활성 사용자'로, 지난 3년 동안 젊은 성인 그룹의 사용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앱을 서로 비교해 순위를 매긴 내부 데이터는 없으나, 조사 대상 앱 중 미국 성인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선호하는 소셜 미디어 앱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젊은 성인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공업기업들의 수익이 지난 4월 증가세로 전환하며 올해 1~4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지난 26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 규모의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 총액이 2조946억9000만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3% 증가한 수치다.부문별로 보면 특히 컴퓨터, 통신 및 기타 전기 장비 제조업체의 수익이 지난해 대비 76% 급증했다. 중국 당국의 내수 촉진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과 집적회로 등 제품 수요와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병의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46만여명으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환자는 고령층이지만 20대 환자 비율이 5년새 28% 증가하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현황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병의원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746만6596명으로, 국내 인구의 14.55% 수준이다.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 환자의 증가율이
제주시 내 도시공원 이용자에서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공원 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펫티켓 홍보를 강화한다. 펫티켓은 예절과 펫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했을 때,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을 말한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공원 이용자 불편 신고는 4월 말 기준 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갑절 이상 늘었다.민원 신고 중 10% 가까이는 반려동물 관련 민원인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소폭 떨어졌다.2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인천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지난달 대비 1.1p 하락했다.CCSI는 가계의 경기 판단 및 전망, 생활형편, 수입 및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이달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8.4로 인천보다 0.5p 높았다.인천 CCSI를 지수별로 보면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를 전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첫장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고객 확대에 나선다.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설은 앱 서비스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앱으로만 제공했던 첫장의 서비스를 홈페이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선보인 ‘첫장’ 홈페이지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전국 100여 개의 봉안당, 수목장, 공원묘지, 특수장 등 유형별 장지 시설 정보와 가격, 위치 등을 쉽고, 간편하게 검색 및 비교해 볼 수 있다
울산지역 주택 전셋값이 지속해서 오르면서 전세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했지만, 수요와 공급 간 가격 미스매치로 인해 매매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19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울산지역 4월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5.7로 전월과 비교해 제자리를 기록했다. 울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8월 118.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1월 연초 109.7을 나타내는 등 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2월 98.9를 기록하면서 기준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달 8~14일 한 주간 잡힌 오징어는 8톤으로 1주일 전과 비교해 289% 증가했다.또 어획고는 1억3000만원으로 전 주의 195% 수준을 보였다.동해안의 2주 전 오징어 어획량은 `0톤'이었다.오징어 금어기가 해제된 후 첫 조업이 이뤄진 이달 11~16일에는 7.5t이 잡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어획량은 130%, 어획고는 198% 상승했다.다만 올해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최근 몇 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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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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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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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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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한국 작곡가 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작곡가 김은성 곡(曲) 내달 14일 미국서 세계 초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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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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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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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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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은 지난 7일, 강원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에서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암생존자 주간’은 암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988년 6월 5일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지정하여 국립암센터와 권역센터에서 기념하고 있다.‘제로 스트레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치료 후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강원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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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우주 생물학' 분야 개척자 박찬흠 교수의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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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주관하고 기업시민 포스코가 후원하는 2024년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나의 소명, 나의 작품 1”의 마지막 강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본교 캠퍼스라이프 센터 4층 비전홀에서 열린다.이날 강연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찬흠 교수가 맡았으며 강연 후 수료식이 진행된다.박찬흠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한림대학교 나노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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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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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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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6)]울산, 영화의 고향으로 거듭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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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무렵 영화 ‘뽕’ ‘감자’ ‘변강쇠’ 등 영화 7편이 촬영됐다.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는 국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는 삼동면 보삼마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영화마을 기념관만 있을뿐 촬영 배경이 된 억새 초가는 통째로 사라졌다. 영화 ‘공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석탄부두, 울산화력발전소 등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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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울산시 생활행정, 체감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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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시정은 지난 2년간 시민들의 성원과 함께 참 많은 성과를 올렸다. 보통교부세 1조원 시대를 열었고, 20조7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이차전지 국가첨단산업특화단지 지정, 그린밸트 해제와 도심융합특구지정,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도시철도 확정, 농소·강동간 순환도로 확정 등은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성과다.이와 함께 굵직한 성과 만큼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 분야에서도 도드라진 성과들이 많다. 민선 8기와 함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출범해 행정에 대한 불만, 생활 속의 세무, 노무,